제목 | ■ 꼭 재판까지 하면서 속옷을 가져야하는 이유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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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4-09-13 | 조회수1,747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마태오 복음의 산상 설교[5-7장]는 그리스도교의 ‘대헌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서 ‘폭력을 포기하여라.’의 내용으로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마태 5,40)’라는 내용이 있다.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루카 복음사가는 ‘평지 설교[6,17-49]’라고 불리는 부분에서 ‘원수를 사랑하여라.’라는 내용으로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루카 6,29ㄴ)’라고 기록하고 있다.
루카 복음의 내용의 겉옷을 가져가는 이에게 속옷까지 주는 ‘원수사랑’은 그래도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마태오 복음의 재판까지 걸면서 속옷을 뺏으려는 이의 속셈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속옷까지 가지려는 이에게 겉옷도 덤으로 주는 거야 감 잡겠지만, 왜 속옷을 가지려고 재판까지 끌고 가는 것인지 이해가 어렵다. ‘주석 성경’에 의하면, ‘속옷’을 요구하는 ‘터무니없는 짓’이라도 결코 맞서지 말고 ‘겉옷’까지 주면서 ‘폭력 포기’로 일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유대 관습상 꼭 속옷을 가지려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것도 재판을 하면서까지. 더더구나 예수님의 산상 설교의 내용이기에 그 어떤 깊은 연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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