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완생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두 딸과 저의 세례명 좀 지어주세요. | |||
작성자김병민 | 작성일2015-01-01 | 조회수985 | 추천수1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우리 인간은 불안전하기 때문에 하느님을 믿는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 보고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 하신다. 완전함이란 신(神)의 본질이 아닌가? 인간이과연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러면 완전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스도인(세례 받은 모든 사람)에게 대한 이 말씀은 영적으로 충만한 성화의 길로 인도하심이며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을 구원하신 목적이 바로 우리 인간이 완전한 사람, 즉 믿음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완전한 하느님 나라에 살게 되므로, 굳건한 신앙의 믿음을 갖지 못하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례 때의 신앙고백은 계속하여 성장해야 할 영적 건물의 토대이며 시작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알게 모르게 세상의 속 된 기준으로 살아가는 육적인 생활에서, 성숙한 신앙 생활로 옮겨가야 한다. 이것은 복음적 완덕이라는 목표를 향한 쉴 수 없는 달음질이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하는 긴 여정인 것이다.
많은 신앙인들의 그리스도안에서 삶이, 아직도부모가 보호해야 할 어린아이와 같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 없이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젓인 성령의 은총의 젓을 먹으면서 성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그 사랑을 기초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깊은 하느님 신비를 깨달아, 세상적 속된 기준과 생각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 속 깊게 알 수 있게 성숙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의 삶을 통하여 세속적 육적 인 얼굴의 너울을 벗어버리고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더욱 영광 스러운 상태로 옮아가야 한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려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함께하시며 우리가 길을 힘차게 달려갈 수 있게 해주신다.
이렇게 하느님 앞에서의 자신의 삶에 대해 인격적 책임감을 의식할 수 있어야 진정한 영성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적 여정은 영세 이후, 거룩하게 되는 것, 성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한다. 그 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에페4,15) 이것이 우리가 완생에 도달하는 길인 것이다.
참고서적 :영성신학 “성경이 말하는 여정”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