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글 ‘성경’을 ‘진짜 성경’으로 믿어야만 합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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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5-01-16 | 조회수1,001 | 추천수2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저 역시 그냥 보통 신자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도대체 성경의 원본은 어디에 있으며, 우리가 믿고 읽는 이 성경은 ‘과연 어디까지 인정을 해야 할까?’라고 많은 의심을 가진 이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히브 11,1)’라고 말합디다. 우리가 바라는 것의 보증이요, 보이지 않는 실체들을 인정하려 하는 것이 믿음일 겁니다. 어디 우리가 하느님과 그분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요? 그렇지만 그분 계심을 인정하는 우리는 그래도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조직의 교도권을 인정하고, 그 조직의 교리를 따르고, 그 교도권이 인정한 ‘성경’ 말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신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 말씀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읽고, 쓰고 묵상하는 ‘성경’은 과연 어떻게 정의해야 합니까? 성경에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1티모 3,15ㄴ-17)’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인 우리는 하느님의 영감에 의해 쓰인 성경 말씀에 따라 살아야만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합니다. 교리 받은 대로 교도권에 순명하면서 성경말씀에 따라야 합니다. ‘성경의 어떠한 예언도 임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예언은 결코 인간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 하느님에게서 받아 전한 것입니다.(2베드 1,20ㄴ-21)’
그렇지만 우리는 성경에 담긴 깊디깊은 뜻을 다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성경이 ‘과연 진짜일까?’라고 의심도 가져 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계시긴 할까?’라고 자문자답도 해 봅니다. 어쩜 이런 의문을 갖는 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에 관해서 바오로 사도의 ‘사랑편’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합니다. 우리는 그 때가 와야만 하느님을 알아보고 만날 수 있으며, 성령으로 성경이 쓰여 졌고, ‘성경만이 진리’라는 걸 알아차릴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8-13)’
결론적으로 저는 성경에 대해서, 교도권이 인정하고, 그 교리(룰/Rule)에 따라 세례를 받아 믿는 이가 된 우리는 지금의 ‘성경’이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한 점 한 획 틀림이 없는 진리의 말씀임을 그저 믿어야만 함을 전하고 싶군요. 성경의 번역에 이용된 여러 문헌은 각 성경 첫머리의 ‘일러두기’를 참조하시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비록 개인적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말로 된 성경이 가장 멋들어진 ‘하느님 말씀’이라고 여깁니다. 그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글로 쓰여 졌고, 신앙심이 두터운 우리네 교도권에 계신 분들이 그야말로 정성을 다해 번역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이신 하느님(요한 1,1 참조)의 말씀’을 글로 옮긴 성경의 원본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그분만이 아시며, 그 때에 가서야 우리도 알게 될 겁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보는 이 ‘성경’이 가장 ‘원본에 가까운 원본’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 중요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합시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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