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경과 성서의 차이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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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제 | 작성일2015-02-02 | 조회수1,929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서와 성경이란 용어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오래전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번역을 낼때 이름을 성경으로할건지 아니면 성서로 할건지 토의하다가 성경이 아닌 성서로 하기로 합의를 본 의미를 되새겨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듯 합니다. 각 종교에서는 자신의 종교의 기준이 되는 책으로 삼는 것을 "경"전이라 부르는데요. 그래서 성경이란 표현은 그리스도교의 경전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불교의 경전을 불경이라 대개 표현합니다. 그런데 공동번역에서는 성경이란 표현대신 성서란 표현으로 표기하기로 하였는데 성경이란 표현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리스도교의 경전이런 의미이고 첫 뉴낭스가 거룩한 경전 등이 연상되며 좀 무거운 반면, 성서란 물론 그리스도교의 경전이지만 경자 대신 서자를 채택한 것은 거룩한 책으로써 "책이란 의미"를 강조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뉴앙스를 풍기므로 성경대신 성서라는 표현으로 채택하였다 합니다. 꼭 그런지는 알수없으나 얼핏 느끼기에도 성경보다는 성서란 표현이 좀 더 민중적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단독으로 번역한 성서는 성서라 하지않고 성경으로 용어를 채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는 성경이라 하여 성서라는 표현보다 덜 민중적이지 않다라거나 혹은 성"경"이라는 표헌을 써 성경이 "교회의 책"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딱 부러지는 차이는 좀 애매하지만 공동번역 성서를 내 놓을때 가톨릭과 개신교가 합의한 성서라는 표현이 "책"임을 우선 드러내주어 좀 더 민중적인 표현이고 하여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임을 강조하여 채택하였다라는 해설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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