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경쓰기 하면서 궁금증이 많은 안젤라 입니다. ^^

정말 궁금한게 많은게 아무래도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나봐요..^^;;

다름이 아니라요...

마르코복음서 11장 24절이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알아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21장 22절이요..

"그리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이 말씀들을 읽어보니까...

기도만 하면 다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믿음이 약한 생각이겠지요?)

아이가 다른 사람한테 자랑(?)하듯이..

"우리 아버지는 나를 용서해주시고 또다시 나의 바램을 들어주실거야!"

'내가 열심히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면 주님께서 다 들어주실거야~"

라는 생각이 믿음일까요? 오만? 자만일까요?

그렇다면 저희는 고민이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걱정이나 고민이 있으면 그때그때 화살기도나 묵주기도를 하면

주님께서는 해결할 수 있게,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청하고 바라는 기도는 다 들어주시는건가요?

물론 저 역시 제 기도에 대한 응답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또다시 기도하고..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거야.' 라는 생각을 해도 되는건지요..?

마음가짐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이게 자칫 믿음이라기 보다는 뻔뻔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아침마다 위 성경말씀을 되새기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거든요.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다 받을 것이다.'

그럼 믿음을 갖고 기도 열심히 하면 다 되는거지요?

제가 요즘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아서 그래요..^^;;;

제가 기도를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