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있는 것은 이미 있었고 있을 것도 이미 있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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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은정 | 작성일2015-05-07 | 조회수1,207 | 추천수2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간만에 로그인해서 주제넘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형제님처럼 그부분을 가지고 고민했었던 때가 있었답니다. 마침 이 성서 구절을 고민할때에 공교롭게도 책원고를 만들려고 하고 있었던 시기였어요. 누구나가 다 자기의 고유한 생각이나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기에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해고자 책은 내고 싶어하고 그럼으로서 자기의 생각이 퍼지기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저또한 그러했었고요. 또 제 생각에 저는 그만하게 특별한 무엇인가가 잇다고 저자신이 믿어서 더욱 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시간들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원고들을 써내려가면서 아주 우연히 누군가를 통해서 제가 쓴원고의 내용들을 듣게 되거나, (이상하죠? 그들이 제 원고를 읽고 있는것도 아니고 저를 아는것도 아닌데요) 우연히 들여다본 책들속에 제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읽게 되었어요. 그런일들이 한동안 반복되면서 드디어 깨달았어요. ' 있는것은 이미 있었고, 있을것은 이미 있었다' 가 무엇을 말하는지를요. 저는 제 삶안에서 주님과 정말 특별한 관계속에서 특별하게 살고 있다고 믿었고 그믿음으로도 열심히 살았죠. 그러나 위의 일들을 통해서 시대를 막론하고 믿음의 길, 그 길이 모두 다 같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어요. 각자의 삶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우리는 모두가 믿음안에서 같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똑같이 겪고 똑같은 결과를 향해서 간다는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안에서 하느님안에서 우리 삶을 해석하게 되니까요 우리가 가는길, 가고자 하는길, 그리고 최종적으로 도착되는곳이 같기에, 각자가 그안에 이루는 특별한 나만의 일들도 (각자의 삶안에서의 장치들, 벌어지는 일들, 만나는 사람들, 뱅우는 것들, 이런 모든것들이) 현상적으로는 너무나 다른 모습들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모두가 하느님, 예수님이라는 같은 결과를 향해서 가는 일치의 길입니다. 그러니 우리보다 앞선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있는것은 이미 있었고, 있을것도 이미 있었다는 것의 의미가 바로 우리가 살아내는 삶이라는것을 알게 되더군요. 우리가 알아야 할 지혜들이 제이전의 믿음의 길을 가셨던 선배들의 삶을 통해서 남겨놓은 수많은 영적인 유산들이 우리에게 전수됨으로 있는것은 이미 있었고, 지금 내 삶에 필요한 지혜들도 이미 있을것인데 제가 찾아내고 있지못하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급속한 문명속에서 어떻게 저 먼 이전 시대의 가치가 우리삶에 들어올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가는길이 하느님을 향한 믿음의 길이라는것을 인식을 하니까! 결국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진리는 같고, 같은 진리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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