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요한복음15장7절에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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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06-25 | 조회수3,001 | 추천수2 | 신고 |
요한복음15장7절에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청원기도의 자세인가? 어떠한 상태인지 좀 난해합니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요한 복음사가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문다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려주시는가?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요한 15,10)
이 말씀 안에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무르고 예수님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문다는 의미를 묵상해 보면, 우리가 예수님께서 성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시는 것, 곧 사랑으로 일치하는 삶을 사시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사랑의 일치를 이루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청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묵상해 봅니다.
결국 주님 안에 머무르고, 주님의 말씀에 머문다는 것은 사랑으로 일치를 이룬다는 의미이고 사랑으로 일치를 이룬 사람은 나의 어떤 일상적인 청원을 하는 모습이 아니고, 결국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청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요한 15,2)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는 아닐까 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아버지 안에 머무셨기에 ...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루카 22,42)라고 기도하셨듯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물고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문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고 묵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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