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외국인과 사마리아 사람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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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인섭 | 작성일2015-07-08 | 조회수2,114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찬미 예수님.
오늘 매일미사 복음(마태10.5)에서 예수님께서는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라고 분부하시는데요,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고 다른 민족들 과 사마리아인들은 배척하시는 것 같아 몹시 이상합니다.
요한복음(4.26)에서 예수님께서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또, 마르코 복음(7.29)에서 마귀들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달라고 하는 페니키아 부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라고 하시며 마귀를 내보내셨습니다.
또, 루카복음(17.18,19) 에서 나병을 낫게 해주신 예수님께감사를 드리는 사마리아 사람을 보시고는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또, 루카복음(10.37)에서 강도 당한 사람을 돌보아 주는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 주시며 율법 교사에게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하시지 않았습니까? 인종차별 하실 분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 복음말씀은 어째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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