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세례자요한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마태오복음 중심으로)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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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07-09 | 조회수1,198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71쪽 각주 발췌
마르 1,14(=마태 4,12)에 따르면 오햔이 체포되어 활동을 마친 다음에 예수께서 갈릴래아에서 활동 하시기 시작했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세례자는 사해 동쪽에 있는 마캐루스 요새에 한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처형되었다(유다고사 18,116-119).
과연 세례자가 감옥에서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제자들을 시켜 질문했고 예수님은 마태 11,4-6 처럼 답변하셨을까? 이 단락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다. 곧이곧대로 사건을 전하는 보도가 아니고 세례자보다 예수님이 위대하시다는 믿음, 예수님이야말로 이사야의 예언을 이룩하신 메시아라는 믿음을 드러내는 그리스도 신앙이라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예수님이 5절에 열거한 치유이적 - 소생이적을 전한 것도 사실이고(8ㅡ9장 참조)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도 사실이므로(5,3 참조), 5절의 예수님 활약상은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다 하겠다(13,16-17 참조).
편집사적 관점에서 살펴보자 ;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분"을 예고한 바 있다(3,11). 그분은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다(3,12). 그런데 예수님은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온갖 병과 온갖 허약함을 고쳐주셨다(4,23). 예수께서 구원과 복음에 치중하셨지 전혀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으니 세례자는 의아하게 여겨 예수의 정체에 관해 묻는다. ㅡ 발췌 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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