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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어찌 된 영문인지요?///새 예루살렘 (묵시록21장)/ 답변 추가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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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10 조회수1,586 추천수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상 예루살렘에 성전이 없다는 것은 "천상 성전"에 대해 기록한 묵시록 예언 부분의 진술들과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11,19 참조). 그러나 저자는 성서에 계시된 하느님의 현존 과정을 따라 영성화 과정을 밟아간다고 볼 수 있다. 즉, 예루살렘 성전 안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현존(2역대 6,18-21)은 하느님의 영적 성전이며 살아 있는 돌로 된 성전인 새로운 백성 사이의 신적 거주지로 묘사되고(에페 2,21; 1베드 2,5 참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하느님 당신이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바꾸어 묘사된다(21,22).

 

천상 예루살렘에는 거룩한 현존을 위한 자리가 따로 없다. 이제 주님과의 통교가 직접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백성들과 함께 하는 하느님의 현존"(21,3)이 이제 충만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제4복음서에서도 그리스도의 몸이 바로 종말시대의 새로운 성전이라고 말한다.(요한 2,21 참조).

 

자료출처 :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1042쪽 각주 25번 발췌

 

21장 전체를 꼼꼼하게 읽고 묵상해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성서에 계시된 하느님의 현존 과정을 따라 영성화 과정을 밟아간다고 볼 수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곧 새 술은 새부대에 담는 것과 같다고 이해해 볼 때
새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이름 위에 세워진 예수님의 교회를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에 21장 22절에서 말씀하시는
"나는 그곳에서 성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의
도성이 성전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씀은 바오로 사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우리 몸은 성령의 궁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령의 궁전을
넘어서 진짜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모시는 사람들로서 참으로 보이지
않는 영적인 교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묵시 21,23)

그래서 우리들이 그렇게 예수님의 몸을 모시고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민족들이 우리들의 빛을 받아 걸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민족들의 보화와 보배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이라 하셨는데

그 보화와 보배가 무엇이겠습니까? 사랑과 섬김과 나눔의 그런 보화가 아닐런지요?

또한 이렇게 살아가는 이들은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이들이 되는 것

아닐까 합니다.

 

묵시록은 현재 우리들의 신앙에 비추어 묵상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종말에 이루어질 어떤 표징을 통해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신앙을 깨닫고 결심하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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