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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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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12 조회수1,124 추천수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20차 해외선교사 교육 파견미사, 교구 사제 8명 포함


▲ 정신철 주교가 파견되는 선교사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고 있다. 임영선 기자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회장 강승원 신부)는 2월 21일 서울 동소문동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선교센터에서 제20차 해외선교사 교육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사제ㆍ수도자ㆍ평신도 선교사 3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장 정신철 주교가 주례한 이날 파견미사에는 이미 선교지로 떠난 3명을 제외한 30명이 참례했다. 1월 20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일본, 칠레, 미얀마, 잠비아 등 5개 대륙 14개 국으로 파견돼 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정 주교는 강론에서 "선교사는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신앙 안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선교사의 길을 걸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0차 수료생 중에는 교구 사제가 8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교구 사제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교구 2명, 전주ㆍ의정부ㆍ안동교구가 각 1명이었다. 교육협의회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해외로 파견된 교구 사제는 2012년 4명, 2013년 6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2012년 말 현재 해외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구 사제는 94명이다(주교회의 교세통계 기준).

 과테말라로 파견되는 김현진(서울대교구) 신부는 "신학교 4학년 때 브뤼기에르(초대 조선교구장, 1792~1835) 주교님에 관한 논문을 쓰면서 해외선교사의 꿈을 키웠다"면서 "사제가 부족한 남미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며 예수님을 닮은 사제로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칠레로 파견되는 전보근(전주교구) 신부는 "중남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들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는 1999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15년 동안 수료생 613명을 배출했다. 교육 문의 : 02-953-0613

 임영선 기자 hellomrlim@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 자료출처 : 평화신문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98075&path=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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