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는 모태신앙인데 신심이 불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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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소영 | 작성일2015-08-12 | 조회수1,833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때부터 성당을 등한시 하였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도 가야지..가야지...하면서도 못가고 있던차에 어떤 계기로 인하여 성당을 다시 찾아 관면혼배 받고 아이들도 유아 세례를 시키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냉담하다가 다시 찾았을때는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것을 느꼈습니다. 기도도 나름 열심히 했고... 처음에는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지향도 넣지 않고 매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하게 되고 정붙인 성당에서 다른성당으로 옮긴 후 잠시 주추하였으나.. 다시 적응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기도도....평일미사도... 주일미사도.. 그냥...저냥입니다... 성당에 가고 싶어요..그런데 가도 집중이 안되고 내가 이런 내가 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릴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자꾸 짜증만 납니다..
요즘 제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도욕심도 생기고 힐링도 됩니다. 하지만 분심드는 제가 자꾸 싫고... 예비신자들보다 아는것도 더 없고...
성당에 모든것을 바칠수는 없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제가 뭘 바라는지.. 제자신이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제 마음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예수님께서 저를 붙잡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심이 타올라 마음의 평화를 찾을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예수님이 진짜 내 곁에 계시는 구나 하고 안심할수 있을까요??
이 답을 어디서 찾아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제가 성당을 다니기 싫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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