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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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09-16 | 조회수1,199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창세 28,13 주님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다.나는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저의 조심스러운 견해는 이렇습니다. 아브라함 앞에는 너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야곱의 아버지인 이사악의 이름 앞에는 아무런 수식어가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았을 때 ...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이런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아버지"의 개념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을 아브라함 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창세 17,4-5)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아니고 아브람으로 호칭했을 때에는 ... 나는 너의 할아버지 아브람의 하느님, 너의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 ... 이렇게 부를 수도 있겠지만 이제 아브람이 아닌 하느님께서 계약을 맺으시며 새로운 이름으로 주신 아브라함은 단순하게 이사악의 아버지만이 아니고, 야곱의 할어버지 만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라는 개념으로 이해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한 야곱 집안의 한 할아버지가 아닌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의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더 넓고 깊은 의미가 되지 않겠는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내용이 신학적으로 맞는지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지만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눔을 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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