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시기는? | 카테고리 | 성경 | ||
---|---|---|---|---|
이전글 | 예수님의 호칭--평화신문에서 | |||
다음글 | ★참고하세요★ |1| | |||
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11-26 | 조회수1,216 | 추천수1 | 신고 |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각주 발췌 예루살렘 입성 일찍이 마르코는 가파르나움에서 하룻동안 하신 일을 엮은 바 있다(1,21-39). 이제부터 그는 예루살렘에서 사흘동안 하신 일을 꾸민다(11ㅡ13장). 예수께서는 매일 베타니아에서 출발하여 낮동안 성전에서 활약한 뒤에 날이 저물면 베타니아로 돌아오곤 하신다. 1) 첫날은 베타니아에서부터(11,1) 영광스레 입성은 하셨지만 입성 후에는 시민들이 아무 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예수님은 성전을 둘러보신 다음 저녁때 베타니아로 돌아가신다 (11절). 2) 둘째날도 베타니아에서 출발하여(11,2) 성밖에 있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고, 성 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낸 다음 저녁때 성밖으로 돌아가신다(19절). 3) 셋째날도 성밖에 있는 무화과나무를 지나(11,20) 성전으로 가서는 유다교 지도자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인 다음, 성전을 떠나 올리브 산 위에서(13,1-3) 성전 파괴와 이스라엘의 파국을 예언하신다. 예루살렘에서의 3일 활동기는 현장 취재기사가 아니고 마르코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전승 을 모아 의도적으로 꾸민 일종의 각본이다. 물론 그가 수집한 전승 가운데는 역사적 신빙성 이 있는 것도 상당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더러 있다. 어쨌든 마르코가 편찬한 예루살렘 활동기를 살펴보면 그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 그는 예 수님과 유다인들의 관계가 나날이 악화되어 마침내 예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죽임을 당하 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이런 뜻으로 마르코는 3일 동안의 활동기를 편찬하면서 더러 가필. 윤색했는데, 그런 흔적 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고 거기서 나온다는 글귀나 성전을 들락날락한다는 글귀에 뚜렷이 나타난다. 마르코복음 14장 예수께서는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일요일에 부활하셨는데 "사흘 후에" 부활하셨다고 말한 다(8,31; 9,31; 10,34). 그러므로 "이틀 후에는" 실상 "하루 후"를 뜻한다. 마르코는 자정을 기점으로 하여 하루를 계산하는 로마 및 우리 관례를 따르는데,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 민 날은 예루살렘 체류 나흘째 되는 날(11,1-11 제목주석 참조) 수요일이었고 해방절은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 발췌 끝 -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