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라키 예언서가 맨 끝에 배치한 이유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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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6-04-20 | 조회수1,729 | 추천수0 | 신고 |
사실 이 열두 소예언서에서 호세아서에서 말라키서의 순위는 참으로 오묘한 것 같습니다. 그 기준이 분량도 아니고 기록 연대, 예언자의 생존 시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예언서는 구약 성경 전체 중에서도 ‘구세주의 도래를 재앙의 도래’와 함께 다루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구세주 오심의 소식은 기쁨을 줍니다.
다만 이런 관점에서 제가 알기로는 죄의 저지름에 대한 재앙의 도래와 함께 아주 중요한 구원의 은총 소식을 호세아 예언자[야훼께서 구원하신다]에게 가장 먼저 내렸기에 처음으로 배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말라키서는 그리스도 오심을 알린 최후의 예언자[나의 使者]라고 성경 분류자들은 본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말라키서가 열두 소예언서의 마지막에 위치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실 요엘 예언자는 후대의 인물로 추정되지만 그의 예언서는 두 번째에 위치합니다. 이는 성령 강림과 직결되는 예언서이기에 신약과 관련이 많기에 호세아 다음으로 배치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암튼 열두 예언서의 배열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다만 말라키서가 신약의 바로 앞에 위치하는 것은 예언서이고, 또 소 예언서이며, 이 예언서 중에서 말라키 예언자가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린 최후의 예언자(3장 22-24절 참조)’라고 추정하기에 구약의 46권 중 가장 마지막인 신약의 바로 앞에 자리를 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참으로 깊게 묵상해 봐야 할 소재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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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말라키,열두 소예언서,호세아서,요엘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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