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박요셉 신부님의 성체조배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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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십계명 받는 그 3일에 대해서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6-05-02 조회수2,968 추천수0 신고

 

박요셉 신부님의 성체조배

 

1. 성체조배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를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2. 성경을 읽지 않고 성체 앞에서만 매달리는 사람은 자칫 우상에 빠질 수 있다.

   (예수님의 마음은 묻지도 듣지도 않고 자신의 상처에만 빠져 있기 때문) 

3. 힘들 때 갑자기 성경의 아무 부분이나 펼치고 때론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후에 성경공부, 묵상으로 발전해야지 

   필요할 때만 아무 페이지나 펼치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랑하는 사람은 점치는 것과 같다.

 

 

**  강의 프린트물 **

 

“오! 놀라운 사건이여! 불쌍하고 보잘 것 없는 종이 주인을 먹는도다!”

 

성체조배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온 존재가 만나는 순간입니다.’

‘창조주이신 주님과 피조물인 우리가 만나는 때입니다.’

‘제자가 스승 곁에 있는 때이고 병자가 의사를 만나는 때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모든 것인 분께 모든 것을 거저 얻는 때입니다.’

‘목마른 자가 메마르지 않는 샘에서 목을 축이는 때입니다.’

‘장님이 빛이신 분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친구가 참된 벗이신 분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길 잃은 양이 착한 목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찾아 얻는 때입니다.’

‘고통당하는 자가 위로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신부가 영혼의 신랑을 찾는 때입니다.’

‘젊은이가 삶의 방향을 찾는 순간입니다.’

 

 

 

『성체 앞에서 나는 계약의 중심에 서 있다.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인류의 대표로서 서 있는 것이다.』

 

“성체 조배실에 있는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세상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성체 조배는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이루어 주었습니다.

성체 앞에서의 기도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방문은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마주보고 있는 사랑스러운 이의 청은 결코 거부할 수 없습니다.

 

* 성체 조배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으며 사랑의 계약을 이어받고 맺습니다.

계약은 다만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면서 상대를 모르는 것은 다만 자기 감정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 청하는 것에 따라 얻는 것이 전혀 달라집니다.

조건이 없을수록 청하지 않아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온전히 나를 봉헌할 때 세상의 짐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 내가 바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전부이신 예수님을 얻는 것입니다.

 

* 성체를 만병통치약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성체 앞에 조건 없이 서 있는 사람은 가장 좋은 것, 평화(얼굴)를 얻습니다.

오늘도 행복해 지는 사람이 있고, 진통제를 먹으로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 성체 조배를 통해 세상이 새롭게 보이게 됩니다.

새롭게 본다는 것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성체를 통하여, 성체와 함께, 성체 안에서 당신께서 창조하신 참 세상을 봅니다.

 

* 모든 성사들과 교회의 모든 사도직 사업활동은 지성한 성찬(성체)에

응집되고 이를 지향한다.(교회법 897조)

 

* 교회의 신앙은 성체성사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성체는 모든 사람과 온 우주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께 봉헌되기 위하여 우주적

차원에서 한데 모이고 있음을 드러내는 표지입니다.

 

* 조배가 아니라 ‘성체, 성체성사, 성체와 교회, 성체와 나’에 관하여 알아야 합니다.

 

* 성체를 모셔두고 세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성체 앞에서 하늘 나라의 신비를 탐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성제 조배는 인간(인생)의 의미와 하느님(구원)의 신비를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 매번 하나의 답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위로나 만족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는 성장이 필요합니다.

 

* 성경을 깨달아가지 못하고 성체조배를 하는 사람은 우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두고 조배하는 사람은 높은 수준의 영적 대화를 하는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으로 응답하는 사람)

 

* 미사의 신비 안에서 성체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 교회는 성체를 이루고 성체는 교회를 이룹니다.

 

* 참되고 올바른 삶의 가치관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이 시대에 “세상에 줄 수 있는 유일한

보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 (G. 알베리오네) 이라는 것을 절감하며,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는 보다 굳건한 신앙을 증거 해야 합니다.

 

*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할 때 일치와 사랑의 나눔이 이루어지고 생명과 기쁨을 증거 할 수

있는 공동체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 한국교회에서도 성체를 중심으로 하는 신심운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성체조배를

통하여 믿음을 성장시키려는 신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천상에 계시면서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지상에 있으면서도 그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신성과 권능과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성 아우구스티노)

 

 

세상의 기준과 조건 없이 사랑으로 준비된 자리를 얻게 되는 곳,

중요하고 소중한 그 많은 것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곳,

쉼을 누릴 수 있는 곳,

자비를 청하는 이가 자비로운 이로 변화되는 곳,

슬픔의 눈물(세상)이 기쁨의 눈물(천상)로 바뀌는 곳,

나를 향한 눈물이 이웃을 향한 눈물로 바뀌는 곳,

세상의 양식에 굶주린 이가 영적으로 배불리 먹는 곳,

모든 것을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정화되는 곳,

남의 잘못이 아니라 나의 죄를 바라보며 화해하는 곳,

사라지지 않는 진정한 곡식과 열매를 얻는 곳,

죽음에서 생명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곳,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전쟁에 나가는 마음으로,

전쟁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맞으러 나가는 마음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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