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의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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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6-06-07 | 조회수1,717 | 추천수0 | 신고 |
주석 성경 각주 발췌
"네가 돌아오려고만 하면 나도 너를 돌아오게 하여" ; "네가 돌아온다면, 그리고 내가 너를 돌아오게 한다면"으로 옮길 수도 있다.
"내 앞에 설 수 있게 하리라" ; 이 자세는 주인 앞에서 종이, 특히 주님 앞에서 하느님의 사람이 중개와 찬미를 하고 말씀을 듣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 18,20; 1열왕 17,1; 시편 106,23 참조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 유다인 주석가들은 타르쿰과 가이 "네가 비천한 것에서 고상한 것을 나에게 한다면" (곧, 네가 악인들을 정의로 회개시킨다면)으로 이해한다.
"너는 나의 대변인이 되리라." ; 직역 : "나의 입처럼" 이렇게 예레미아의 말은 다시금 하느님의 말씀이 될 것이다. 예언자는 단순한 연사(演士)가 아니라, 하느님의 "대변인"이다. 예언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자신이 그 말씀을 받아 전해야 하는 하느님께 전적으로 종속되는 일이었다. 1,9; 5,14; 탈출 4,16; 1열왕 17,24와 각주 참조 ● 발췌 끝
예레미아서 입문 발췌 어떤 예언자도 예레미아만큼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동 방식을 철저하게 상술하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는 정식(定式)은 예언자가 자신의 예언의 말씀을 도입하고 규정하는 통상적인 표현이다(1,2 각주 참조). '그는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먹었으며 그 말씀들이 그에게 기쁨이 되었으나'(15,16), 그 결과는 종종 참담함이었다. ● 발췌 끝
위의 내용을 전제로 그 다음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15장 18절의 말씀은 이렇습니다. 예레미아가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 먹었더니 그 말씀이 제게 기쁨이 되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15,16 참조) 그런데 "어찌하여 제 고통은 끝이 없고 제 상처는 치유를 마다하고 깊어만 갑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가짜 시냇물처럼, 믿을 수 없는 물처럼 되었습니다."(15,18 참조)
그러니까 예레미아가 주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나 결과는 백성들은 예언자의 말을 듣지도 않고 오히려 예레미아 예언자를 핍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 앞에서 예레미아 예언자가 결국 주님 당신의 말씀은 가짜 새냇물처럼 믿을 수 없는 물처럼 되었다고 투정을 부리자 주님께서 예레미아 예언자 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나를 떠나지 말고 충실한 종의 모습을 취하기를 권고하시는 내용으로 이해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의 말(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해도 네가 정의로 그들에게 내 말(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계속 협조한다면 너는 나(주님)의 진정한 대변인이다. 나는 네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그러므로 이 백성에게 맞서 내가 너를 요새의 청동 벽으로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너를 대적하여 싸움을 걸겠지만 너를 이겨내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하고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15,20 참조)
그러니까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이 말씀은 ...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상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믿고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해 주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하신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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