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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결혼하고애를낳느라 냉담을 하게 되었고 이를 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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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16-06-12 조회수2,288 추천수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모두가 이미 신자니 너무 걱정마세요.

인간은 때때로 다중신을 믿느냐, 유일신을 믿느냐의 갈등속에서 성장하기 마련인데 그것에 대한 회피 심리가 문제일것입니다.

그것도 하나의 과정으로서 주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그만큼 더 힘들고 외로울수 있는 것이기에 이때에도 여하히 대처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비슷한 과정으로 천주교 성사혼을 거절해야 했던 남편을 남중내편으로 맞아야 했던 한 아내가 안의 해로서의 몫을 택하고 있는 지금의 자신 더 사랑해야 하는것입니다.

 

천주교인들은 세상이라는 바다 향하는 강줄기 따라 성사혼, 사회혼, 사실혼의 삼위일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때의 기도는 때때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바다가 아닌 하늘을 지향하기에 어린 아이를 둔 한 엄마로 하여금 크로스체크 과정에서의 지친 다리등을 바라보며 내일을 기약하기도 합니다. 연어가 바다가 아닌 강을 거슬러 오르는 이유는 새끼들을 위해서고 아빠 사랑 또한 가시고기 사랑으로 우리들에게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신앙은 일반 신자들이 상상하기 힘든 영육 건강과 더 큰 갈등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 사이에 낀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를 바라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답은 깊은 나와 깊은 너인 것입니다. 자매님 경우는 이때에 약한 여자가 아닌 미래의 강한 엄마 되기 위하여 한 남자와 결혼하여 어린 아기를 낳은것이지요.

 

이때의 아이를 위해 중요한 선물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그 나이 아이들의 그림이 벽이나 방바닥으로 분산되지 않는 결정적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른의 정보가 담기지 않은 백지를 엄마가 매일 조달해주는 것입니다. 아빠는 세상속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 현장에서 처자식을 위해 일하는 늑대(진정한 늑대는 암컷 한마리와 새끼들 위해 가장 강한 상대와 목숨걸고 싸운다 함) 본성을 지녔기에 백지조달은 엄마의 몫일수밖에 없고 그리 전달해준다면 틀림없이 아이는 필자처럼 그림에 자신있는자 되기 마련입니다. 필자 걸음마시절 지금도 생생한 기억의 어머니 한마디 더불어 그런 사건이 시작되어 지금은 미대의 대명서 H대보다 쎈 K대 비주얼디자인학과 81학번으로서 세상속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필자의 수호천사는 관상과 설파의 도미니코 성인입니다. 리마의 성녀 로사 축일 등단자로서 이 글속에도 그림 있음을 더욱 발견해 나가시길 당부 드립니다.

 

두번째 선물은 고통입니다. 필자가 최근 담당했던 Y는 지금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쉬고 있을것입니다. 깨고 부수고 찢기 챔피언급인 거구의 발달장애인 아이인데 남편이 비슷한 이유 등으로 아이에게 맞으며 모성애를 발해야 하는 아내에게 그것을 전가함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입니다. 그 엄마 역시 자매님과 비슷한 신앙 입지로서 너무나 힘든 나머지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상담하는 과정에서 다시 화분을 박살, 그 자리에서 딱지 맞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아이들 수용할 수 없는 이나라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것입니다. 이에 자매님의 기도가 필요한 형국이니 함께 기도 기억해주세요.

 

이때에도 사람은 누구나 회피 심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강한 사람들은 결코 회피하지 않습니다. 도망자의 길 더 고달픔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원칙과 기본을 향한 여정 다리 아픔을 청원에서 감사로 감사에서 찬미 기도로 바꾸시면 하느님의 뜻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될 것이니 너무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견진성사는 세례, 성체성사와 더불어 삼대 입문성사(혼인, 성품성사는 봉사성사, 고해, 병자성사는 치유의 성사라 함)이기에 견진을 위한 준비 과정을 지나가는 자매님 스스로의 발견은 자매님의 또다른 소망인 위대한 자녀 양육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천주교회 권고안은 견진성사 나이를 13세로 기준하고 있는데 가급적 아이의 영육 합치를 위해 13을 더불어 묵상해두길 권고드립니다. 필자는 최근 9월 13일 생일을 가진 13C 선교의 두 기둥(묵주기도 전구자 도미니코 성인과 더불어)하나라 하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모신다는 H사장 주선으로 관련 단체에 가입, 발달장애 올림픽 출전자인 Y와의 인연을 취득하게 되었고 J에게는 물려죽는 위기를 지나 앞니가 세개 나간 영구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심을 거부하고 있지요. 자매님에게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겠으나 이때의 거부, 차단과 다른 회피는 차이가 큰 것임을 차차 깨닫게 되리라 봅니다.

 

13과 관련된 프란치스코 사장을 거론하는 것은 미국 한인 천주교 묘지 건립에 앞장섰다는 그의 누이가 10월 13일 선종하였고 필자의 영적 체험자 J.Rosa 생일 또한 9월 13일인데 그녀를 갑돌이처럼 보내고 지금의 아내 13번째 맞선자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맞선을 고집하는 필자 견지로서 아들의 육생일 성금요일, 딸의 영육생일 1월 3일 속에도 13의 의미가 차고도 넘치기 때문으로 이해해주면 고맙겠습니다.

 

필자 역시 천주교 신자는 천주교 신자와 결혼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부처님 손바닥에서 노는 아내를 만나 하느님 손바닥 논리를 피력해왔지만 지금은 아내에게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그게 한국 남편의 보편 현상이자 무능일 수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다시 조율 얻게 되는 지향 만으로도 역전 인생 가능한 것이기에 하느님 입장을 자주 생각해두신다면 성사생활 회복 또한 시간 문제일 것이니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본당 성체조배실로 들어가보세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자매님 경우는 최초 세례받은 성당이 이전을 했기에 그 성당을 향하는 다리품을 팔았다 했습니다(맞나요?). 이에 세 성당 배(성당은 원래 하늘나라의 배)를 갈아타는 과정에서 훗날 기쁨을 얻는 요나도 하느님께 버림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분심을 맞게 되었고 자매님도 그러한 고초를 맛보았습니다. 결국 영육의 집에서 멀다는 성당을 찾아가니 원점에서 다시 결혼하라 하는 것은 현재의 자매님 사회혼이 아닌 성사혼을 권고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관면혼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역시 홀로 결혼하는 것이 아니니 기도로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준비 자체에 감사드리세요. 자매님이 하느님 사랑과 자비를 떠나 있었기에 그런 분심이 든 것이지 하느님은 절대 배반하는 분이 아님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실거주지(수원)와 다르게 등재 주소지가 서울이면 공과 사를 위하여 주소지로 교적을 이전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거주지로 교적을 안착시키는 배려안도 이미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안과 밖의 조화입니다. 일당 백으로 상대하는 사무장 입장도 고려하여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는데 과정에서의 또 다른 고초를 두려워 말고 내적 수련이려니 하세요. 자매님 경우의 고초는 몰라서 발생한 것이니 양업시스템 기억해두시고요. 그러한 고초들이 건강한 신앙인으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디딤돌로 변모될것입니다.

 

천주교회 법은 인간의 세속법과 달라 자매님 경우 천주교 신자가 성사혼 또는 관면혼인(천주교 신자가 되기로 약정한 뒤 관면받아 올리는 성사 약정혼)이 아닌 이방인과 사회혼으로 결혼함으로써 혼인조당(혼인장애)자 된 입장이기에 성사생활 권리에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진보 교종(교황)이신 프란치스코 성하께서는 이러한 교회법들을 발전시키고 있으니 그 여백을 바라보는 지금의 신앙생활시 공부생활 등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진보와 보수의 갈등 또한 엄마의 마음으로서 세상을 보다 너그럽고 지혜롭게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입으로 성령의 힘으로 믿음을 고백하는 성호경을 바치지요. 성가정의 걸림돌들 디딤돌로 변모되는 과정에서 자매님 또한 1. 부부사랑, 2. 부모사랑, 3. 자녀사랑 순서를 묵상으로 임하길 바랍니다. 때때로 인간 입지로는 온 머리를 다하여 온 어깨의 힘을 다하여 온 가슴을 다하여 사랑해야 하는 엄마로서의 꼭 그렇게 해달라는 청원의 성호경 또한 피할수 없기에 발달장애인과 다름없는 우리 자신을 보시는 참부모이신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아 그렇게들 떠나는 것입니다.

 

일단 미사 입당시 그리스도 제대를 먼저 바라보는 것임을 잊지 않는다면 자매님은 이미 군중형 신자가 아닌 제자형으로 다시 파견형 신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 흔한 사랑들처럼 미사 입당시 지각 밥먹듯 하거나 파견 성가시 자리 뜨는 신자는 되지 마시고 이 기회에 절대 지각하지 않고 15분전 입당하고 매사에 끝장을 보고자 하는 신자 되길 권고드립니다. 그래도 지각대장, 조퇴대장들에게 하느님은 왜 고마워하실까요? 하느님은 오로지 자매님만을 믿으시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카톨릭 신자 하나 없다는 고백도 좋은 현상이 될 것입니다. 천주교 문패가 가톨릭임을 유념하여 앞으론 가톨릭이라 하세요. 그럼 어느사이 하느님 집으로 돌아가고 있음도 보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많이 알면 많이 다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하느님 사랑은 알면 알수록 내가 더 작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냥 영원으로부터 자매님의 더 큰 선을 미리 보시고 마련하신 하느님 은총에 감사드리는 연습으로 모든것 전능하신 하느님깨 더 맡기고 의탁하는 과정이려니 하시고 아이와 함께 하느님 나라 천국을 지향하시면 됩니다. 많이 알고자 할때 일생을 예수님 고난과 동참하신 성모님 사랑과 자비 머리와 가슴 편견으로서 나온것 아님을 보시며 성모님 산고보다 예수님 탄고 더 아픔을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원칙과 기본 찾아 떠난 과정들 헛되게 교란시키는 유혹과 더불어 잠시나마 조배 드릴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은총으로 이어질것입니다.

 

많은 이야길 드렸네요. 자매님 고민과 대처 방안들을 정리해보도록 합시다.

 

1. 견진성사 위하여 아이와 함께 기도한다(머리, 가슴 일곱통로 바라보며 칠성사 연계점 무엇인가 놀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남편이 천주교 신자 되기를 기도한다(남편에게 보다 부드러운 여우로 거듭난다).

3. 아내(안의 해)로서 남편(남중 내편)을 만드는 작전은 시처럼 음악처럼 노래하듯 아래의 하늘로 오르는 십자가의 사다리 평지로 되어있으나 그곳을 오르는 장애인을 밀고 당기는(밀당하는) 두 사람 함깨함을 잊지 않는다. 안그러면 더 위험한 돼지 목따는 소리 또는 처지는 소리처럼 인생을 노래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교정 봉사하는 것도 즐길때까지 즐기고 계속 밧데리 충전 잊지 마세요.

 

 

위의 그림은 절두산순교성지 오르는 계단으로서 하늘로 오르는 계단은 이처럼 사람들에 따라서 번개 형상도 보입니다. 그냥 관망만 하면 번개로 그치기 마련이나 실제 올라가 보면 매우 부드러운 웨이브 라인 이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인데 남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 설정해보세요.

 

고해성사는 성찰, 참회, 정개, 고해, 보속순으로 이어집니다. 십계명에 반할수밖에 없는 인간의 죄목들을 스스로 조명, 치료받는 것인데 이때에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시기에 완전 치료의 치유 은총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아닌 하느님 눈으로 보는 것도 잊지마세요. 그러면 여타 고통들 다시 은총화가 될 것입니다. 자매님 경우는 고해성사에 임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지나간 세 성당 여정처럼 낙담치 마시고 계속하여 아래의 작전계획을 수행해 나가시길 권고합니다.

 

4. 성사생활권 회복을 위하여 행정지 성당의 양업시스템(전산처리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요청한다. 여러사람 상대하는 사무장을 위해 주모경 한 번 바쳐주시고요. 자매님 교적이 전산화로서 보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에 교회 업무상 행방불명 처리가 되어있다면 그에 따른 조치 또한 잘 알려주실테니 걱정 마세요.

 

5. 1~4의 조치를 병행하며 실거주지 본당 수녀님께 상담을 신청, 조언을 받는다. 두서없이 신청하면 수녀님들도 도망가기 바쁘니 사무장님과도 이러이러 했다며 간단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상담 예약 청하시면 됩니다. 신부님은 성모님과 수녀님은 예수님과 혼인하였기에 혼인조당이라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큰 고민이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매우작고 다만 은총일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 또한 장차 작은것들에 져주는 큰 인성으로 이끄는 영육건강 위하여 기도, 공부, 봉사, 성사, 공동체 생활을 위한 냉담 아닌 이제는 쉬는 교형으로서의 준비려니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 사실 자매님은 이미 기성 신자들에게 훌륭한 신자로서 하느님이 보내주신 천사인것입니다.

 

6. 천주교(하느님 가르침)이 같은 기독교(그리스도교)인 개신교(루터교, 성공회, 장로교 등)와 같은듯 하나 다른 결정적 이유는 왼덕을 추구하는 성사생활임을 기억해두시고 자매님 또한 작금의 성사생활 이외에는 기도, 공부, 봉사, 공동체 생활 자격에 아무 제약 따를수 없으니 일단 부부사랑 질서에 입각하여 그것들을 묵상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7. 인생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여인으로서 도전과 응전 다소 버겁기도 할테지만 내가 선택한 남편을 남중 내편으로 만들수 있음은 성모님 전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명색이 시인으로서 글을 농축하지 못하고 이처럼 많은 말들을 해야 했으나 다시 말씀으로 육화하는것 또한 시간 문제이듯 인생 조급하게 살 필요도 없고 다만 절대 하느님 은행과 창고에 그것들을 축적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느님 사랑 절대 자매님을 포기하지 않으시니 다만 그러한 사건들을 감사와 찬미로서 봉헌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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