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경읽기가 좀 지루하네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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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6-10-01 | 조회수2,213 | 추천수0 | 신고 |
숨쉬는 곳이 너무 길다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혼자서 소리내어 통독하실 때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소리내어 통독하실 때 그렇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호흡을 잘 조절하시면서 자꾸 하시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경 읽기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성경 말씀의 의미가 내게 다가오지 않을 때 주로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때로는 사랑하는 님의 편지라고도 하는데 님의 편지를 읽으면서 설레임과 기쁨 그리고 감동 그런 것이 없다면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마 편지를 읽으면서 사랑하는 님의 마음이 내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왜 사랑하는 님의 편지를 읽으면서도 그 님의 사랑이 전해지지 않을까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많은 경우 나를 사랑하는 님을 사랑하지 않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그 사랑하는 님을 사랑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님이 누구인지, 그 님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등을 알려고 연구하고 그 님의 마음에 들려고 갖은 애를 쓸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애를 쓰는 과정을 보통 성경공부를 한다고 표현하고 있지요. 사랑하는 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하고 그분이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하고 그러한 것을 알게 되면 그분이 좋아하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게 사랑이죠.
그러므로 지금부터 성경공부를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떠실까 싶네요. 평화방송에 보시면 기초 공부에 대한 강의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그동안 평화방송 성경 공부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으면서 그 내용을 일일이 받아 적어서 올려 놓은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최승정 신부님 성서 100주간 카페입니다. 그곳에 성경 공부에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http://cafe.daum.net/bible100weeks
추천해 드리고 싶은 평화방송 강의는 우선 최승정 신부님의 창세기와 김혜윤 수녀님의 성경 여행 스케치 그리고 구약노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거의 5년 이상 강의록을 정리한 것 같습니다. 약 200편 이상을 정리해 성서 100주간 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기초 공부 많이 하시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행복한 성경 읽기로 은총 충만히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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