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 신부라면 대개 알고 있는 언어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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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경원 | 작성일2016-11-26 | 조회수3,922 | 추천수0 | 신고 |
저는 해외로 나가 생활할 예정입니다.
문득 세계 어느 나라던지 가톨릭 신부라면 으레 알고 있는 언어가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현재 한국의 신부 양성 과정에서는 영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를 필수로 가르치고, 그 밖에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을 선택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해외의 사정이 어떤지, 특히 제3세계 국가의 사제 양성과정에서 어떤 언어들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는지가 제겐 중요합니다.
모든 사제들이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를 일상생활의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통달해 있을까 하면 다소 의구심이 듭니다. 이 언어들은 고전어들이라서 오늘날 일상생활에 필요한 어휘가 빈약하고, 문법도 고도로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소한 라틴어로 불가타 성경을 독해할 정도로 읽을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사제 직무 수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해외의 사제 양성 과정은 각 국가별 사정상 한국에 비해 빈약하고 소략한 경우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영어권이 아닌 국가의 사제 양성 과정에서도 과연 영어를 필수로 가르치는지도 약간 의심이 갑니다.
또 바티칸에서는 이탈리아어가 사실상 일상생활의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신부님들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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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사제, 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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