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성무일도 찬미가 바칠 때마다 느끼는 사항인데 누가 이렇게 3-4-5율로 기막히게 번역하셨나요? 언제부터 이것을 사용하고 있나요? 당연히 세계 공통이라 원문은 그렇지 않을 건데 예를 들어 한단락이라도 비교해서 볼 수 있으려나요?
---------- * 성무일도 찬미가 1. 시간 전례(성무일도)의 기원 시간전례를 때에 맞춰 바치게 된것은 예수그리스도에게 기원을 찾을 수 있고, 사도들은 시편을 공동으로 바쳤다(마태 27,46). 곧 초기 그리스도 공동체에서부터 시간전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 시간경 베네딕도 성인의 규칙서에 의해 하루 8번의 시간경을 바치게 되었는데, 이때는 5세기 초이다. 7-10세기의 로마전례는 시간전례에 시편과 독서가 포함되고 있다. 10-11세기에 간이성무일도가 나오면서 교황이 이를 선택하게 되었고, 성 프란치스코는 이 성무일도를 권장하였다.
3. 찬미가 찬미가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대적 상황에 따라 수정하여 노래했다. 찬미가는 각 시간경과 해당 축일의 특색에 맞추어 지어졌다. 그러므로 찬미가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하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초기교회 때부터 시간전례가 있던 것으로 보아 그 기원을 초기교회라고 할 수 있다. 우르바노 8세(1623-1644)의 찬미가가 유명하고 지금 바치는 찬미가는 제2차 바티칸 이후에 성무일도를 자국어로 바치게 해주었고, 찬미가는 자국어의 특성에 맞게 라틴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로 찬미가를 도입하라고도 지침을 주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찬미가는 한국주교회의 1990년 인준 시간전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http://www.ofskorea.org/xe/index.php?mid=board01&l=ko&page=8&document_srl=23099
* 성무일도 승천 주간 저녁기도 찬미가 내용과 라틴어 성가 노랫말 대조: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시여 Veni Creator Spiritus 신자들 마음속을 찾아주시어 mentes tuorum visita 당신이 창조하신 우리가슴을 imple superna gratia (한글 번역문은 quae tu creasti pectora를 먼저 옮기고) 천상의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quae tu creasti pectora (운을 바꿔 implena superna gratia 를 뒤에 옮김)
당신의 그이름은 위로자시니 Qui diceris Paraclitus 높으신 하느님의 선물이시요 altissimi donum Dei 생명의 샘이시며 불이시옵고 fons vivus, ignis, caritas 사랑과 신령하신 기름이외다 et spiritalis unctio
당신이 일곱은사 베푸시오니 Tu septiformis munere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가락 digitus paternae dexterae 성부의 언약대로 내려오시어 tu rite promissum Patris 우리입 말솜씨로 채워주시네 sermone ditans guttura 빛으로 우리오관 비춰주시고 Accende lumen sensibus 그사랑 우리맘에 부어주시며 infunde amorem cordibus 영원한 능력으로 도와주시어 infirma nostri corporis 연약한 우리육신 굳게하소서 virtute firmans perpeti
원수를 멀리멀리 쫓아주시고 Hostem repellas longius 언제나 당신평화 내려주시고 pacemque dones protinus; 앞장서 이끄시는 당신손길에 ductore sic te praevio 해로운 모든것을 피하리이다 vitemus omne noxium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Per te sciamus da Patrem 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 noscamus atque Filium 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 te utriusque Spiritum 성령을 우리항상 믿으오리다. credamus omni tempore 아멘. 출처: http://www.dudol.com/bbs/board.php?bo_table=k_today&wr_id=1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