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르코 복음서의 함구령 지금도 유효할까??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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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7-02-02 | 조회수2,263 | 추천수0 | 신고 |
마르코 복음서의 함구령 지금도 유효할까??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정체성이 완전히 드러난 다음에는 함구령을 내리 셨다. 여러 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어 사람들을 치유 해 주시고 함구령을 내리신 이유는, 사람들이 메시아에 대해서 올바를 이해를 하지 못할까 그것 때문이라는 설을 토대로 묵상을 해 보았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정체성이 완전히 드러난 이후에는 기적으로 병들고 아픈 이들을 고쳐 주시고 나서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함구령을 내리셨는데 왜 그런 함구령을 내리셨을 까? 아마도 사람들이 메시아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기적으로 병들고 고통받 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러 오신 그 정도로 이해할 것을 걱정하셨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말씀이 오늘을 사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까? 보통 외인을 권면할 때 많은 경우 예수님을 믿으면 복 받고 또는 병의 치유도 받고, 기 다 등등 그런 이야기로 권면을 하는 경우의 예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만약 어떤 분이 외인을 입교 권면할 때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 아픈 게 낫는다고 권면을 해서 그 사람이 교회에 입교를 해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할 때 과연 올바로 할 수 있을까? 많은 경우 자기가 원했던 기적적인 치유가 일어나지 않으면 냉담할 확률이 높 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진짜 본질을 조금 벗어 난 입교 권면의 형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오늘을 사는 우리도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시에 내리셨던 함구령이 유효하다고 볼 수도 있다는 이해를 해 보았다. 기적으로 병자를 낫게 해 주시고, 현세적인 복을 주시고 ... 이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는 좋은 물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외인을 권면할 때 예수님을 누구라고 소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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