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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특전미사라고 그랬는데 그냥 주일미사라고 그러네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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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16 조회수3,895 추천수0 신고

주교회의, ‘토요일 특전미사’는 ‘토요일 저녁 주일미사’로

“주일 의무 수행이 원칙이므로”

 

앞으로는 토요일에 봉헌하는 특전미사를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로 바꿔 불러야 한다.

주교회의 사무처(의장 김희중 대주교, 사무처장 김준철 신부)는 최근 공문을 통해 일선 각 본당에서 토요일 특전미사를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로 표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축일의 경우 대축일 전날 저녁에 해당하는 날짜에 ‘OO일 저녁 대축일 미사’라고 쓰도록 권했다. 주보에 공지되는 미사 시간 안내에도 ‘특전 미사’라는 용어 대신 통상 ‘주일미사’란에 ‘토요일 : 저녁 OO시’라고 간략하게 표기하면 된다.

토요일 저녁에 봉헌하는 미사는 교회법 제1248조 1항에 따라 주일미사의 의무를 수행하는 미사이다. 따라서 주교회의는 “특전미사는 원칙적으로 주일미사에 해당되기에 더 이상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와 천주교용어위원회의 건의 등에 따라 「천주교 용어집」 개정판(2014. 12. 25 발행)에도 포함된 바 있다. 이어 주교회의 상임위는 지난 달 회의를 통해 ‘특전 미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교회의 결정을 재확인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70613&ac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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