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개인적인 정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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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7-03-07 | 조회수2,744 | 추천수0 | 신고 |
창세기에 나오는 뱀의 유혹 3가지 신학적으로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뱀을 악의 화신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신교 사회에서는 뱀을 신으로 숭배했다. 이집트인들은 뱀의 여신인 '부토'를 파라오를 보호하는 신으로 숭배했고, 가나안 지방의 대표적 풍산신인 '바알'의 상징도 뱀이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뱀이 모든 악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주기적으로 낡은 허물을 벗기에 영생과 치유의 상징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평화신문, 제885호(2006-08-27)]ㅡ 허영엽 신부님 자료실
그러니까 창세기 1장에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들이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신으로 불리움을 받았었는데 그것들은 신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 다는 것을 세상에 선포하며 알리는 것과 같이, 뱀 역시도 신으로 숭배받고 있었던 시절에 뱀 을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는 유혹자로 등장시킴으로서 그것은 신이 아니고 인간을 타락시키는 주범이라고 정리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인간이 뱀과 같은 하느님의 피조물을 우상으로 숭배할 때 어떻게 하느님과 멀어질 수 있는지 그것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살아가야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는데, 우리는 살다보면 사주도 보고, 관상도 보고, 점도 보고 ... 마치 뱀의 유 혹에 걸려드는 일을 하곤 합니다. 이러한 유혹에 걸려들었을 때 하느님과 어떻게 멀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인간이 뱀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께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으나 하느님은 그런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혔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원복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공동번역 창세 3,15)
곧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어 뱀의 머리를 밟아 죽음에 대한 승리를 우리에게 안겨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뱀은 예수 그리스
이상은 저의 개인적인 정리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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