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실에서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2&id=9177&PSIZE=10&searchkey=N&searchtext=%EC%BB%A4%EB%A3%B9&menu=4797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1&id=146692&PSIZE=10&searchkey=N&searchtext=%EC%BB%A4%EB%A3%B9&menu=4797 커룹의 의미 케루빔 은 커룹이라는 히브리어의 복수형입니다. 커룹들은 성경에 ‘하느님의 왕좌를 떠받치는’ 존재로 나타나지요(시편 18,11; 1사무 4,4 등 참조). 에제키엘서(1장과 10장)가 커룹을 가장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손·발이 있고 직립하는 모습은 인간과 비슷하지만, 얼굴은 사자·황소·독수리· 인간으로 네 개였다고 해요. 날개도 달렸고요. 어원은 여러 가지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① 주께서 커룹 위에 ‘오르신다’는 시편 18,11에 근거해, ‘~를 타다’, ‘~위에 오르다’라는 ‘라카브’ 로 해석하기도 하고요, ② 아람어로 ‘(밭)을 갈다’ 라는 뜻인 ‘카라브’ 로도 봅니다. 소는 밭을 가는 동물인데, 에제 1,10이 묘사하는 커룹 얼굴에 소가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에제 10,14에서는 소의 얼굴이 커룹 얼굴로 바뀌어 나오지요. 고대 근동인들은 소를 신성하게 여겼습니다(탈출 32장 참조).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신의 현존을 상징하는 케루빔이 ’날개 달린 소‘ 모양으로 신전이나 궁전 입구를 지키기도 했습니다. ③ 가장 인정받는 어원은 ‘기도’, ‘축복’이라는 뜻인 아카드어 ‘카리부’(k?ribu)입니다. 그렇다면 케루빔은 기도와 축복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이 세 어원 모두 케루빔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루빔은 솔로몬이 봉헌한 성전의 벽에 새겨졌고요(1열왕 6,29), 에제키엘은 미래 새 성전에도 비슷하게 장식되리라고 예언합니다 (에제 41,18-20.25). * 출처 : 한님성서연구소 http://www.biblic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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