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덴동산에 커룹들을 세워 ~~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창세 3,24)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맏이로 태어난 소? |1| | |||
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17-04-29 | 조회수3,264 | 추천수0 | 신고 |
아래 창세기 성경 구절과 이에 대한 주석과 해설들을 참고하시면 “커룹들의 신분”(상징, 역할)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原罪로 인하여 영원히 살 수 없도록 에덴동산에서 내쳐져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커룹들과 불칼>로 막고 있었는데(창세기 3,24), 예수님께서 <십자 나무>에서 죽으심으로써 땅에 있는 聖殿(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져 없어지게 되어(마태 27,51), 지금은 우리가 직접 어디서나 “예수님의 이름으로”(예수님의 중개로) 하느님께 자유롭게 다가가 만날 수 있도록 <영원한 생명>의 길이 다시 열린 것으로 묵상해봅니다. 창세 3,24 이렇게 사람을 내쫓으신 다음, 에덴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주석성경 : “커룹”(cherub; cherubim)들은 궁궐이나 신전들 또는 천상 옥좌의 입구를 지키는, 황소나 스핑크스의 모습을 한 상징적인 수호신이었다(1사무 4,4 참조). ▲ 창세기 해설서 “보시니 참 좋았다” :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동산에서 살게 되었던 사람은(2,8)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 그 동산에서 쫓겨나(22절), 일구고 돌보아야 할(2,15) 땅으로 돌아가 흙을 일구게 된다(23절). 낙원으로 가는 길은 커룹들(복수형=케루빔)과 불칼로 막힌다. 커룹이나 불칼의 상징은 특정한 구역에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경계 표시이다. ※ 솔로몬은 모리야 산 위에 하느님의 성전을 봉헌했습니다(2역대 3,1: “솔로몬은 예루살렘 모리야 산에 주님의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곳은 주님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으로서……”). 이렇게 보면, 하느님의 성전이란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에덴의 축소판이었던 겁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멀어진 에덴동산을 성전에서나마 찾을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러나 주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대사제만 속죄 예식을 위해 들어갈 수 있었지요. 에덴동산은 여전히 인간의 손에 닿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성전이 무너지고 흔적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우리 모두가 성전이 되었으니, 마음먹기에 따라 우리도 에덴에서처럼 하느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묵상해 봅니다(1코린 3,16: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흙으로 만들어진 우리 ‘아담’들의 육체가 ‘아다마’인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내세의 파라다이스에서 하느님 앞에 서게 될 때까지 말이지요. (“에덴동산과 하느님의 성전” 중에서 by 김명숙소피아/한님성서연구소) ※ 세라핌(Seraphim)은 서랍(seraph)의 복수 형태로 천사를 가리키는 특수용어다. 이 단어는 이사야 예언서에 처음 등장한다(이사 6,2). 그들은 하느님을 보좌하는 천사로 서열이 가장 높다. 케루빔(Cherubim)은 커룹(Cherub)의 복수 형태로 두 번째 서열의 천사들이다. 유다인들은 아담과 하와가 떠난 에덴을 이들이 지키고 있다고 믿었다(창세 3,24). 그런 까닭에 ‘계약 궤’에 커룹들을 새겼고(탈출 25,18-22) 성전의 지성소에도 나무로 만든 커룹들을 세워 두었다(1열왕 6,23-28). 지성소는 주님께서 상존하시는 곳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 [성경속의 인물] 천사 ? 신은근 바오로 신부) 요한 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베드로1서 2,24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