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자 | 聖人~ 通功 | | 영어 | Communion of Saints, The | | 출처 : [전례사전] |
세례 받은 모든 이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일치 안에 하나로 결합시키는 신앙과 사랑의 통교를 가리킨다. 성인의 통공은 *지상에 있는 신도들(투쟁 교회)과 *천상에 있는 복자들(승리 교회) 그리고 *연옥 영혼들(정화 교회)이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적인 일치로서 신비체의 지체들끼리 영적인 것들을 서로 나눈다.
신비체의 진정한 모든 지체는 ‘성인들’이라 불린다. 세례성사로 새로 태어난 그들은 실제로 성인들이거나 성인이 되도록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가 동일한 선을 약속받았다. 어떤 이들은 이미 이 선을 소유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받기로 보장되어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소유하기 위해 애쓴다. 또한 그들은 서로의 기도와 선행을 나눔으로써 일치한다. 기도와 선행, 성사와 희생 제사는 교회의 공통 선이기 때문이다.
이 일치는 ‘거룩한 것’, 곧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에 참여하기 위해 제대 주위로 모인 교우들 사이의 통교 안에서 구체화된다. 성사로 인해 이 일치는 세상의 모든 믿는 이에게 확장되며 영적인 선과 상호 도움을 교환함으로써 표현된다. 이 일치는 또한 교구 주교와 전체 주교단 그리고 교황과 나누는 일치에 의해서도 표현된다.
그러므로 전례는 우리가 천국에 있는 복자들과 연옥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과 세상에 있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영적인 일치를 보존하여 그 통교에서 오는 이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을 제공해 준다. 감사 기도는 이와 같은 일치를 고유한 방식으로 드러낸다. 감사 기도 제1양식은 성체 축성 전후에 두 번의 기도를 통해서, 감사 기도 제2, 제3, 제4양식은 하나의 기도 본문을 통해서 이를 드러낸다.
우리는 천상에 있는 성인들을 기억하고 그들과 더불어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며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도록 전구해 줄 것을 성인들에게 청함으로써 그들과 통교를 나눈다. 우리는 연옥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거룩한 희생 제사를 바치며 그들을 대신해 선행을 행함으로써 그들과 통교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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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중 눈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