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족보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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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7-07-19 | 조회수2,550 | 추천수0 | 신고 |
인간의 수명이 900살 이상이 될 수 있나(창세기 5장의 족보) * 출처: 한님성서 연구소 성경 질의 응답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족보를 살펴보면 안녕하세요? 부활 먼저 축하드립니다. 아직 내세의 개념이 유다교 안에 명확하게 자리잡기 전(기원전 200년경) 구약시대에 하느님에게서 얻을 수 있는 삼대 축복은 장수, 후손, 재산(땅)이었습니다.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본능입니다. 태고사는 사실(fact)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 안에는 중요한 진리 또는 진실(truth)이 수없이 들어 있습니다. 창세 5장의 족보는 원조들에게 하느님께서 장수의 복을 주셨다는 진실을 우리에게 전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원의를 드러내고 있을 따름입니다. 고대 수메르나 바빌론 문헌에 보면 옛날 사람들은 2만년 3만년씩 살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역시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원의를 드러낸 것이지 실제로 그렇게 살 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있어야 상징적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족보에 나오는 에녹은 하느님과 함께 걸은 사람으로 죽을 때도 하느님께서 데려가신 인물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그의 나이는 365세 다른 사람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단명한 셈입니다. 그러나 365라는 수는 일년의 날 수로 완전을 뜻합니다. 에녹은 짧지만 하느님과 더불어 행복하고 완전한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창세 1-11장은 역사 이전의 기록으로 설화적 신화적 요소들이 여기 저기 엿보입니다. 저자는 고대 근동의 신화와 설화들에서 소재를 빌려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매개체로 만고불변의 보편적 진리들을 사람들 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전달하려는 진리는 무시한 채 이야기의 세부적 요소들을 현대의 이성적 사고로 증명하려 드는 것은 저자의 저작 의도를 전혀 헤아리지 않는 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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