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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러분도 "사흘"에 집착하십니까?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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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8-04-28 조회수6,821 추천수0 신고

제가 이전에 어떤 개신교 신자들 모이는 게시판에

주님께서 부활하신 기간 그 "사흘"에 대해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돌아가신 것은 금요일 오후 세 시였고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주일 새벽, 아마도 오전 세 시 전후로 볼 수 있으므로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시간상으로는 약 36시간 만에 부활하셨고

만 이틀이 안되서 부활하신 것이다.

 

이 글에 대해 개신교 신자들은 정말 개떼처럼 덤비더군요.

"사흘"을 제가 부정했다는 이유였는데요.

저도 믿는 입장에서 부정한다고 글을 쓴 것은 아니고 요일순으로 따지지 않고

그냥 시간을 계산하자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린건데

정말 그들의 집착은 너무 강하더군요. 심지어 단 한 마디도

"시간상으로 계산하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댓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그 사흘이 부정되었다는 이유로 맹비난을 하는데

사흘이라는 문구는 애초에

요일순으로 계산하거나 날짜순으로 계산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사흘째 되는 날의 의미이지요.

더군다나 시간 측정이 지금처럼 용이한 시대가 아니었으니까요.

시간 분 초 단위로 계산해서 부활을 예고하신 것은 아니지요.

제 생각은 이렇다는 거고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도 그 사흘에 대해 그토록 집착하십니까?

어떤 다른 생각은 그냥 해보지 못할 정도로,

혹은 그냥 해보는 생각조차 용인할 수 없을정도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으십니까?

 

여기가 묻고 답하기 게시판인 만큼

저는 그냥 묻고 싶은겁니까? 어떤 느낌이신지 말입니다.

그냥 묻는 것까지만 하고 제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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