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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2차 헌금 바구니 돌리는 때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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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재환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0 조회수3,119 추천수0 신고

차라리 미사 시작 전에 성전 입구에다 놔둬서 자발적으로 내게 하는 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성찬전례가 시작될 때, 바로 있는 것이 "예물 준비 행렬"인데, 경본상으로는 "빵과 포도주"를 정식예물로 쓰여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너무 빨리 끝내서, 이게 잘 부각이 안 되는 편이에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본당이 보편지향기도때, 제1독서자와 제2독서자가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기 위해 걸어갑니다. 그 예물 준비행렬이 끝난 후 헌금봉헌 때, 봉헌성가 전주가 시작됩니다. 

그나마 나은 데가 한군데 있습니다. 연희동 성당의 경우, 보편지향기도 때 제1독서자와 제2독서자가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기 위해 제대로 걸어가는 건 같지만 빵과 포도주를 제대에 봉헌할 때부터 봉헌성가 전주가 시작됩니다.

 

차라리 미사 시작전에 돌린 뒤, 예물준비행렬 때, 빵과 포도주와 함께 헌금함을 제대에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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