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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신령한언어 꼭 해야되나요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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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명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9-10-17 조회수1,983 추천수0 신고

이 글 여러 번 올리셨는데 정말 궁금하고 이상해서인지, 아니면 심령기도에 대해서 반발심에서 올리신 글인지 궁금하네요.

신령한 언어는 초대교회에서부터 있었던 언어이고, 사도행전에도 나오듯이 오순절에 제자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임하시고 받은 은사입니다.

오늘날은 가톨릭 교회내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이 기도를 하지 않기에 보편화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성령기도모임 등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이상한 언어로 기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가톨릭에서도 성령세미나를 하는 분들이 평신도로부터 시작되어 퍼지게 되었었는데요...

뒤늦게 신부님들이나 수도자들이 이에 참여하여 신자들이 과도한 신심으로 인한 부작용을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아 주시기도 하셨지요...

 

성경과 우리 교회 가르침에서는 성령과 그의 은사에 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 악령도 존재함을 분명히 하고 있지요...

예수님 시대에서도 악령들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보았었지요.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성령의 활동과 악령의 활동을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글쓰신 분이 그토록 거부감이 들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느님의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성령의 활동은 평화외 기쁨입니다.

 

견진성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성령의 은사에 대한 여러가지를 강조하다 보니 그런 시간을 마련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언어나 기도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견진성사를 받을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견진성사를 받지 않은 분이 성령기도회나 모임을 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견진성사를 받고 나서 성령의 은사에 관해서 궁금하시거나 그런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실 때에 참여하여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견진성사 잘 준비하시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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