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교본을 읽다가 속시원한 답을 찾고자 문의합니다.

평신도가 가지고 있어야 할 사도직의 소명은 무엇인가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하느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솔선 수범하여 전파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하느님의 말씀은 성경의 말씀이라고 광범위하게 말 할 수도 있겠으나 집약을 하자면

1).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높고 깊으신 사랑을 우리 하나하나에게 내려 주셨고, 내려 주고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내려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우리들이지만 극진히 사랑하신 나머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주셨다는 사실.

2). 하느님을 믿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거듭, 새로이 태어난 구원을 받은 신자로서 스스로에게 처해진 삶에 언제나 감사하며 구원의 기쁨을 솔선수범을 통하여 행동으로 주위 이웃에게 실천하는 것. 하느님께 끊임없는 영광과 찬미를 드리며 주위의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배려하고, 도와주고, 아껴주고, 존중하는 – 특히 자신 보다 덜 행복한 이들을 위하여) 책무.

3). 그러한 굳은 믿음과 함께 행동을 통하여 하느님의 여러가지 아름다운 말씀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온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성경에 근거한 평신도의 사도직의 소명은 무엇인지 그리 길지 않으면서도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