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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탈출기 11장 2절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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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1-03-17 조회수3,680 추천수0 신고
탈출기 11장 1절을 읽고, 2절 백성에게 일러, 남자는 이웃 남자에게, 여자는 이웃 여자에게 은붙이와 금붙이를 요구하게 하여라. 3절에선 '호감을 받게 하여라' 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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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하느님이 은붙이와 금붙이를 떼어 먹어라하고 종용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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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있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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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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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가 완고하기에 출애굽기 마지막 10번째 재앙 이집트의 노예살이 식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하게 될 은붙이와 금붙이는 정당한 노임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노임보다 더 중요한 은총에 대하여 살펴보기 위해 은붙이 금붙이 비유를 감성, 이성, 영성 관점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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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성: 감성은 이성과의 공감을 향유합니다. "공감"은 너와 나 느낌이 다를지라도 생각이 같은 것이기에 부름을 통한 부르심으로 함께 부르고 함께 쉬게 됩니다. "미투"를 삼위일체 신비로 이끌어 주시는 그리스도인의 신원과 사명 수단같은 것으로 내 그림자 속에도 놓여있음을 보게 됩니다. 감성의 은붙이, 금붙이는 아름답고 화려함을 추구할 수 있지만 모두 지나가는 지금 실상은 자유이며 헐벗고 굶주림이며 고통 받는 터널 여정일 수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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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성: 이성은 마음과 교감을 통한 영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순간 속 영원, 죽음 속 생명, 허무 속 영광"을 담기도 합니다. 담음은 계속하여 닮음으로 이어집니다. 이 때의 느낌은 너와 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느낌이 같은 것으로 네티즌들로 하여금 21C 최고의 연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샘과 몰리의 "동감"은 "공감"과 계속하여 언체인드 멜로디로 춤을 추게 되는데 이때의 언체인드는 "묶이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스라엘 백성)의 신원과 사명에 따른 과정 같은 것으로 그 여정 빛이 환할수록 어둠의 그림자도 깊어지기에 지피지기를 일깨워 주시는 구약의 하느님을 두려워 말고 신약을 믿되, 경사보다 조사를 추구하는 자아를 계속하여 계도 해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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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성: 영성은 하느님을 믿고 닮고 따르는 여정이기에 초기 그리스도 신앙인들의 수난과 희생 공로를 통해 현세 신앙은 그만큼 평화로운 신앙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나 반대 급부도 만만치 않을것입니다. 현대의 은붙이, 금붙이 또한 물질주의, 생명경시 사조 등으로 매우 섞갈릴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영과 혼, 영과 영 또한 때때로 홀로, 안주 등이 편하기에 머리는 노숙자들을 VIP로 볼 수 있느 영안을 요구하지만 가슴은 "무고"를 당하신 하느님과의 언체인드 멜로디가 무색무취 물같은 사랑으로 흐를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사람과 사람들은 시나브로 계속 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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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는 교회법을 닮는 사회법, 양심법의 동행자로서 그것을 재회하고 해후하며 마침내 상봉하기 위하여 날림으로 임하는 국선 변호인인지 검, 판, 경인지 계속 스스로 싸워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꿈의 단계 - 갈등의 단계 - 조정, 극복의 단계로 신약의 예수님은 안식일도 지키지 않았다며 유다인들의 질시를 받는 오늘을 지나갑니다. 그들을 용서하기 위하여 화해하기 위하여 그런 나의 자아를 용서(얼과 굴을 마주하다. 얼굴을 마주하다. 영혼과 카타콤바를 마주 하다 등등.)하기 위하여 마침내 사랑하기 위하여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는 세속적 의무도 교양도 아닙니다. "공감과 동감" 하나되는 "동의" 여정을 위하여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냥 오픈마인드로 그분의 현존을 느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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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하느님이 은붙이와 금붙이를 떼어 먹어라 하고 종용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이는 인본주의의 사고로 "돈세탁"을 하라는 것이 아닌 인성과 신성 하나 되시어 너와 나의 생각과 느낌 다르더라도 너에게 모두를 맞추는 "동의"의 하느님 상선벌악과 강생구속 호소를 받들어 "돈세탁"을 하라는 지금 그대로의 신비이자 수덕인 것입니다.

 

“못살게 괴롭힙니다.”

만일 누가 신앙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 즉시 온 가족과 친척들과 이웃 사람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그를 공격하고, 그를 인간 중에서 가장 부도덕한 자로 여겨 저주를 합니다. 온갖 방법으로 못살게 괴롭힙니다. 결국은 그를 멀리 쫓아내고 다시는 자기 동족들 가운데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합니다(최양업 신부님의 일곱 번째 서한, 도앙골에서 1850년 10월 1일). 

 

페친에게(화살기도 부탁합니다.) : 안나 자매님, 2021년 성자의 해인 나해 사순 시기 주님과 동행하고 계시는군요.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이니 희망 잃지 마시고 계속 기도해 나가기로 해요. 도민고는 교회 '희망에코'라는 곳에서 중증 발달장애아 케어하다가 앞니 모두 사라지고 여전히 꽁초 주워 피우는 입장이지만 지,지난 해는 영명축일 척추 협착으로 쓰러져 15일 뒤 세례 축일 00시까지 고통 속에 누워 지내야 했답니다. 90 뇌경색 노모 밥을 차려주시며 수술하자 할 때 돈도 없는 분이 무슨, 하며 평소 생각보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낼 만 하더군요. 그리고 자정을 기준으로 벌떡 일어나 다시 33년 차 외사랑 로사 시집 갔으나 그 벤치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영광의 신비 고리 은사를 잠시 뒤 빛의 신비와 함께 언체인으로 안나 자매님과 함께 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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