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욥기 맺음말에...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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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선 | 작성일2021-06-16 | 조회수1,577 | 추천수0 | 신고 |
욥이 새로 얻은 세 딸의 이름에는 매력을 상징하는 고유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여미마는 '비둘기(dove)', 둘째 크치아는 '소중한 향수(precious perfume)', 셋째 케렌 하푹은 '화장품 도기(cosmetic jar)'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 딸의 이름들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어려있습니다. 이는 욥이 시련후 되받은 은총에 대해 애뜻함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2장 15절을 보면 욥은 딸들에게도 남자형제들과 같이 유산을 물려줬다고 하는데, 그 시대에는 일반적으로 딸은 아들이 없는 한 유산을 상속하지 않았습니다.(민수기 27,1~11 참조) 그럼에도 딸들에게 아들과 같이 유산을 상속해 준 것으로 보아, 시련속에서 하느님을 새로 만난 욥은 당시 율법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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