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마태오 복음 13장 14절~15절 해설 부탁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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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재범 | 작성일2023-07-18 | 조회수879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아래는 주석 성경 해설에서 발취한 내용 입니다. 여기서 백성은 유다인 들을 말하며 그들이 자신들의 완고함으로 복음, 즉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이 예언 되어 있는 것을 말함 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계획이며 그 "복음"이 다른 민족에게 전해짐을 예언한 것 입니다. 즉 그러한 배척이 이미 예언되어 있음을 말함입니다.
========================================================================== <출처: 주석성경> 이 인용구는 이사 6,9-10을, 예수님 당시에 쓰이던 구약 성경의 아람 말 번역본인 타르굼에서 그리스 말로 옮긴 것이다. 이사야서의 이 구절은 예언자의 설교가 실패하리라는 사실을 예고한다. 백성은 고집스럽게 예언자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음으로써, 그 죄가 더욱 무거워지는 것이다. 초대 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선교가 유다인들 사이에서 실패한 사실과 관련하여 이 본문을 사용한다. 유다인들의 완고함이 이미 예언자들에게서 예고되었고, 하느님의 계획 안에 포함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요한 12,39-41; 사도 28,26-28). 예수님께서도 이 같은 완고함에 부딪혀 실패를 체험하셔야만 했다. 그러나 예언서의 구절이 여기에서 인용된 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메시지를 감추시고 “바깥 사람들”의 회개를 원하지 않으셨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분의 실패가 성경이나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과 일치한다는 점을 표현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하느님 계획의 최종적 이유는 제시되지 않는다(로마 11,7-16.29-32 참조). 그렇다고 하느님의 섭리에 관한 생각이 인간의 책임성을 결코 약화시키지는 않는다(24절).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성이라는 두 전제 아래 당신의 실패를 이해하셨을 것이다. 마르코는 이러한 숙고를, 어쩌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된 상황 때문에 초대 그리스도교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진 비유들에 적용한다. 비유들은 그것들이 전제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에 따라서 이해되어야 하는데, 바로 예수님의 언행을 통해서 먼저 제자들에게, 그다음에는 교회 공동체에 계시되는 것이다. ===========================================================================================================
참고로 사도행전 28장 28절을 올립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의 이 구원이 다른 민족들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들을 것입니다" (주석:이렇게 다시 한번, 복음이 다른 민족들에게 넘어갔다고 말한다(13,46 각주). 이것이 이와 관련된 사도행전의 마지막 선포이기 때문에 더욱 장엄하게 들린다. 이스라엘이 마음을 완고하게 가짐으로써 이제 “하느님의 구원”이 다른 민족들에게 개방된다. 그리고 그들은 “저 백성”과 달리 마음과 귀와 눈을 열고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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