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겟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의 두려움은 어떤 두려움이었는지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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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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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9-20 | 조회수47 | 추천수0 | 신고 |
겟세마니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두려움은 어떤 두려움이었는지요?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근심과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때에 그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마태 26,37-38)
"그분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였다."(마르 14,33)
"예수님께서는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시어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슬픔에 지쳐 잠들어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요한 22,44-46)
'거룩한 변모' 때에도 곁에 있던 제자들(마태 17,1-9)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같은 괴로움(1열왕 19,4 참조), 고통 받는 '의인'의 괴로움(시편 31,23; 61,3; 116,3 참조) 속으로 빠져 드신다. <주석성경 135쪽>
"자기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1열왕 19,4)
"질겁한 나머지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당신 눈앞에서 잘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당신께 도움을 청할 때 당신께서는 애원하는 저의 소리를 들어 주셨습니다."(시편 31,23)
"하느님, 제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제 기도를 귀기울여 주소서. 땅 끝에서 기진한 마음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저로서는 못 오를 바위 위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시편 61,2-3)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저승의 공포가 나를 덮쳐 나는 고난과 근심에 사로잡혔네."(시편 116,3)
묵주 기도 고통의 신비를 묵상할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 하심을 묵상합시다." 이 부분을 생각해 볼 때에 예수님의 공포와 번민은 당신 자신이 육체적으로 받을 어떤 고통과 더불어 남아 있을 제자들과 여러 복합적인 번민이 함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공포와 번민과 고뇌에 대해서 우리는 묵주 기도 고통의 신비를 바칠 때마다 묵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아직 스스로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장성하지 못한 아들을 홀로 남겨 두고 십자가 형을 받고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여 있을 때 그 아버지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렇게 생각해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예언서에 나오는 '주님의 종의 노래'를 묵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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