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여기서 말하는 성탄대축일 제1저녁기도는 성무일도 기준으로 12월 24일 저녁에 바칩니다.
원칙적으로는 전야미사와 새벽미사 사이가 맞습니다만 

일반적으로 12월 24일 저녁 6시에서 저녁 7시 사이에 성탄대축일 제1저녁기도를 바친다고 보시면 돼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사실상 성탄전야미사하고 성탄새벽미사는 드리지 않는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일몰이 보통 5시 30분 정도이고 그런데다 우리나라는 안보상
저녁 10시 반까지는 모든 미사를 끝내고 성당문을 닫는걸 선호합니다.(왜 그러냐면 군사정권
시절 있었던 통금문화의 영향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성당은 저녁 10시 반 이후에 진행하는 걸 불안해하는 경향이 강해요.

그 뒤에는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없어서 원칙대로 하면 성당문을 잠그지를 못하게 되는데 그럼
성당물품 도둑질해가는 사람들과 사이비들이 들어와 성체를 훼손하는 사례도 빈번해서 군사정권 때
통금규정에 따라 저녁 10시 반까지 교구 소속 성당들은 모든 걸 다 마무리하는 것으로 정리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
그래서 그 사이 시간은 5시간 밖에 없는데 보통 본당에서는 대영광송을 하지 않는 성탄전야미사보다는
대영광송을 하고 훨씬 성대하게 드리는 성탄 밤 미사로 드리는 걸 선호하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본당은
사실상 12월 24일 저녁 8시에 성탄 밤 미사를 드린다고 보시면 돼요. 성탄전야미사라고 써놨지만 사실 

대부분 본당에서 일반적으로 드리는 건 성탄 밤 미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주일 다음날이 성탄대축일인
이번 같은 경우는 성탄전야미사는 주일전례보다 등급이 낮아서 드리지 않고 바로 주일보다 높은 등급인
성탄대축일 밤 미사로 드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1저녁기도는 주일이나 대축일이 올 경우
교회의 전통에 따라 전날 일몰 후부터 시작하는
문화를 따르고 있어서 주일 제1저녁기도나 대축일
제1저녁기도는 전날 밤에 드리는 저녁기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12월 25일 저녁에 드리는 건 성탄 밤 미사가 아니고 성탄 낮 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