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교리공부를 통해 성탄절에 세례를 받은 아직 궁금한 것도 모르는 것도 많은 20대 신자입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어릴적에 쓰던 이름을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명을 하였는데 그 전에 쓰던 이름으로 아주 어릴적에 부모님께서 목걸이를 해주셨었습니다. 이번에 방을 정리하면서 그 목걸이와 한 쪽 뿐인 귀걸이 등등을 모아서 하나로 합쳐서 다시 목걸이를 하려는데 하는 김에 묵주 반지나 십자 목걸이 같은거로 해서 평소에 늘 지니고 다니고 싶어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데서나 구매한 그냥 금 목걸이에도 매일 지니고 다니면서 의미있게 가지고 싶으면 축복을 부탁드려도 되는 건가요? 혹 문제가 되거나 그러면 안되는 걸까요? 그리고 혹시 그냥 금 목걸이에 세례명을 각인한다거나 이렇게 아무런 상관이 없는 곳에서 그냥 구매한 목걸이를 단순히 십자가 모양이라 해서 평소에 지니고 다니면서 신앙심을 되새기는 용도나 마음가짐을 다시하는 용도처럼 의미있는 용도로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세례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헷갈리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제가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인걸까요ㅜㅜ 신앙에 관련하여 제가 하는 작은 행동들 둥 혹시라도 모르고 한 제 행동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나 좋지 않은 일에 들어가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