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성인들의 기념일과 축일 차이만 말씀드릴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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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영훈 | 작성일2024-07-07 | 조회수118 | 추천수0 | 신고 |
사실 기본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대축일이라고 해서 엄청 굉장한 성인이고 축일이라고 해서 그저 그런 성인이고 기념일이라고 별볼일 없는 성인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대적으로 볼 때에 그 성인의 삶이나 가르침이 이 시대에 보다 영향을 끼칠만한 필요성이 있는 경우 대축일의 성인으로 삼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이 대축일의 성인에서 기념일의 성인으로 강등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업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단 성인이 활동하셨던 시대로부터 더 멀어졌다는 것 뿐이지요. 이 시대에 반영되는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것 뿐입니다. 또한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성인들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대축일을 지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기념일이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지요.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이 다른 나라로 가면 기념일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적 영향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대축일의 성인이 되는 분들은 사도들과 사도급 성인들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예수님과 성모님도 그러하시지요. 그렇다고 성모님의 모든 축일들이 다 축일이나 대축일인 것ㅇ느 아닙니다. 성모님의 명칭이 들어가 있지만 영향력이 적은 경우는 기념일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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