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아의 아들들 나이와 언어의 분산 이유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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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9-14 | 조회수134 | 추천수0 | 신고 |
1. 노아의 아들 소개는 셈, 함과 야펫 순이지만, 족보의 소개는 야펫, 함, 셈 순입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가 없으나, 다만 노아의 세 아들 나이의 순서는 함, 셈, 야펫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면 아들의 나이 순서를 유추할 수가 있으실 겁니다. 창세기는 태고사와 성조사로 구분되며, 태고사는 천지창조, 성조사는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 시작된다(창세 12,1: 이하 성경 인용 시 창세기일 경우, ’창세‘는 생략). 믿음의 선조 아브라함은 셈의 후손이다. 이 ’셈‘에서 여러 후손을 거쳐 테라, 테라는 ’아브라함‘과 나호르, 그리고 하란을 낳았다(11,11-26). 테라의 세 아들은 성경 내용의 여러 면면을 살펴보아도 기록된 순서대로 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브라함이 맏형이고 하란이 막내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몇 대손 조상인 셈은 누구인가? 그는 노아의 아들이다. 노아의 나이 오백 세 되었을 때, 셈과 함과 야펫을 낳았단다(5,32). 그는 이들을 세쌍둥이로 낳았을 리가 만무하기에, 첫애가 오백 살에 태어났다고 봐야 한다. 그때 그 첫애는 과연 누굴까? 대부분은 성경에 기록된 셈과 함, 야펫 순서대로, 셈을 노아의 장자로 본다. 예수님 족보도 아담에서 노아를 거쳐 셈으로 이어진다(루카 3,36). 그렇지만 과연 셈이 노아의 장자일까? 땅에 홍수가 난 때는 노아 육백 살 때다(7,6). 그때 노아의 첫애는 백 살일 것이다. 왜냐하면 노아 오백 살에 첫애를 낳았다니까. 홍수가 끝나고 지구상에는 노아의 가족 여덟 명만 남았다. 여기서 노아의 세 아들 족보(10,1-32)를 보자. 가나안은 함의 아들(10,6)이고, 셈은 야펫의 맏형이다(10,21). 이는 셈이 야펫보다 나이가 많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셈이 야펫의 형이다. 그렇지만 우리네 성경은 맏형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는 출생을 셈과 함과 야펫 순으로 볼 수도. 성경에 기록된 순서 그대로다. 과연 그렇게 볼 수가 있을까? 자, 이제 야펫보다 나이 많은 셈과 가나안의 아버지 함의 나이를 살펴보자. 셈의 나이를 추정해 볼 수 있는 근거다. ‘셈은 나이가 백 세 되었을 때, 아르팍삿을 낳았다. 홍수가 있은 지 이 년 뒤의 일이다‘(11,10), 이는 셈이 홍수가 시작될 때, 그의 나이가 아흔여덟 임을 뜻한다. 사실 홍수가 시작될 때 노아에게는 백 살 된 아들이 있었다. 당시 셈이 아흔여덟이라면 그의 백 살인 큰아들은 당연 함이리라. 함이 셈보다 두 살 위인 형인 셈이다. 이상에서 야펫보다 셈이 나이가 많고, 셈보다는 함이 두 살이나 위다. 따라서 노아의 세 아들 출생은 함, 셈, 야펫 순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순서인 셈, 함, 야펫에서, 셈을 큰아들, 함을 둘째, 야펫을 막내라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다소 그렇다. 이번에 이를 확인하면서, ’셈이 야펫의 맏형‘의 성경 번역은 좀 아쉬움으로 보인다. 그냥 ’형‘이라 했으면 어떨지? 외국 및 개신교 성경에도 ’맏형‘ 보다 ’형‘으로 번역된 게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 가톨릭 성경은 참조된 성경 원문에 충실하다 보니까, 아마도 ’맏형‘으로 번역된 것 같다. 2. 서로 말을 섞어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든 이유는 하느님께서는 언어와 문화를 분산시켜 제국의 꿈을 무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주석성경‘ 내용에 따르면 하느님의 권능을 더 드러내기 위함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참조] 이곳 묻고 답하기에서 ’가나안‘, 또는 ’노아의 아들‘을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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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노아의 아들,언어 분산,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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