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대천사 기념일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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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0-03 | 조회수92 | 추천수0 | 신고 |
매년 09월 29일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교회가 전례에서 공경하는 세 천사(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 중 하나이다. 가브리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강한 사람, 영웅’을 뜻하는 게베르(gever)와 ‘하느님’을 뜻하는 엘(El)이 합쳐진 이름으로 ‘하느님은 나의 강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구약성경에서 다니엘(Daniel)이 본 환시와 예언을 설명해 준 천사이다(다니 8,15-9,27). 다니엘이 뜻을 몰라 애태우던 환시의 내용은 ‘기름부음 받은 영도자’가 온다는 메시지였다. 이런 이유로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자연스럽게 신약성경 루카 복음 서두에서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에 사는 다윗 집안의 요셉(Josephus, 3월 19일)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Maria)를 찾아가 구세주의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로 등장한다(루카 1,26-38). 그리고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의 꿈에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고 아내로 맞아들이라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려준 천사 또한 가브리엘 대천사라고 교회 전승은 전해주고 있다(마태 1,18-25). 성 라파엘 대천사는 교회가 전례에서 공경하는 세 천사(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 중 하나이다. 구약성경 토빗기에서 토빗과 사라가 기도할 때 그들의 기도를 주님 앞에 전해 드린 천사가 바로 성 라파엘 대천사이다(토빗 12,12). 또한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서 대기하고 또 그분 앞으로 들어가는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12,15). 성 라파엘 대천사는 아자르야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천사임을 감추고 토빗의 명으로 메디아로 떠나는 아들 토비야의 길잡이가 되어 동행했고(5장), 엑바타나에서 마귀에 들려 고생하던 라구엘의 딸 사라가 마귀에서 벗어나 토비야와 혼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8장). 또한 메디아의 라게스로 가서 토빗이 친구인 가바엘에게 맡긴 돈을 찾아왔고(9장), 마침내 토빗의 시력도 되찾아주었다(11장). 히브리말로 ‘하느님이 치유하신다.’라는 이름의 뜻처럼 성 라파엘 대천사는 토빗과 사라에게 하느님의 치유를 선사해주었다. 성 미카엘 대천사는 교회가 전례에서 공경하는 세 천사(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 중 하나이다. ‘누가 하느님과 같으랴?’라는 뜻을 지닌 성 미카엘 대천사는 구약성경에서 2번(다니 10,13 이하; 12,1), 신약성경에서 두 번 언급되었다(유다 1,9; 묵시 12,7-9). 다니엘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보호자로, 요한 묵시록에서는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용과 맞서 싸우는 천상 군대의 지휘자로 등장한다. 성 미카엘 대천사는 성경보다 외경에 더 많이 등장하는데 주로 천상 군대의 장수, 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보호자, 특히 임종자들의 수호자로 나타나고 있다. 위는 성인목록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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