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52답]창조신앙 고백!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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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서와함께 | 작성일2000-03-18 | 조회수2,984 | 추천수2 | |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이 말은 비단 성서를 읽는 오늘날의 신앙인들만이 아니라, 당시 이 말을 처음 기록한 성서저자에게도 무척 중요한 신앙고백입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고백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이 세상은 하느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고백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일러주신 계시로 창조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셈이죠.
따라서 창세기 1장 1절에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 있느냐보다는 그 내용을 내 마음으로 고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늘과 땅을 하느님께서 지어내셨다고 고백하는 신앙은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이 모두 그분의 작품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아울러 나에게 해고지를 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도 하느님에게 속한 피조물이기에 함부도 대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요즘 한참 운동의 열기를 확산하고 있는 ’창조질서보전 운동’도 마찬가지죠. 우리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이 지구가 하느님의 선물이라면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듯이 함부로 대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과도하게 난방함으로써 생기는 유독물로 대기를 오염시키는 행위 또한 하느님 보시기에 어떨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처럼 창세기 1장 1절에 압축되어 있는 창조신앙은 우리의 생활 전반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기 해설서, 02-822-0125~6)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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