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391]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예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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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민 | 작성일2000-10-02 | 조회수4,209 | 추천수4 | 신고 |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예수’의 차이를 주목하실 정도로 성서를 꼼꼼히 살펴보셨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솔직히 성서에서 이런 사소한 것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서에서 이런 사소한 차이조차도, 그리고 거의 같아보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모든 것들은 하느님께서 그것을 읽는 우리에게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신약을 읽는 모든이들에게 예수님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불리워집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들은 먼저 육신을 입고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먼저 봅니다. 그 분은 우리와 동일한 육신을 입고, 우리와 동일하게 사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동생이나 그 분의 고향에서는 올바른 대접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이런 육체를 입으신 예수님을 먼저 보게 되고, 후에 이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대신 돌아가신 바로 하느님의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셨지만, 그 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담당하신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반면에 바울형제님의 개인적인 간증은 이와 다릅니다. 그 분은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하고, 오히려 이단이라고 생각하고 핍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직접 예수님께서 나타나 주셨습니다. 바울 형제님은 그리스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 형제님은 회심을 하게 됩니다.
바울 형제님은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먼저 만나게 되었고, 그 그리스도가 바로 자신이 핍박하는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서 연약하게 죽으셨지만 참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는 달리 바울 형제님은 하느님의 영광을 지니고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십작에서 연약하게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 예수님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지 못하고, 여전히 예수님이라고 밖에 고백하는 분들은 계시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하느님이셨고, 그 분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런 하느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항상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주 안의 한 사람이....
ps) 예수님과 자기 자신과 성서에 대해서 보다 더 깊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메일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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