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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의 노래" [Re : 691]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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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2-08-23 조회수1,801 추천수0 신고

+ 찬미 예수님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로 시작하는 루가 복음서 1장 46-56절까지를 보면 <마리아의 노래>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 <마리아의 노래>를 라틴어로 "Magnificat", 즉 "마니피캇"이라고 합니다(참고로 ’g’는 묵음입니다.  그래서 "마그니피캇"이 아니라 "마니피캇"이라고 발음합니다).

 

   이 <마리아의 노래>는 성모님이 직접 부르셨다고 보기보다는 루가 복음서가 집필되기 이전에 유행한 詩歌라는 설이 정설입니다.  해설서에 실려있는 몇 가지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유다계 그리스도교계, 즉 예루살렘 모교회에서 부르던 노래였을 것이다.

   -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이들’이 하느님의 구원(예수님 사건)을 기린

      노래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다.

   - 예루살렘 그리스도인들은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이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 오래지 않아 해외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그리스어로 번역하여

      지중해 연안의 여러 교회에 보급시켰을 것이다.

   - 저자는 이를 수집하여 마리아의 이야기에 담았던 것 같다.   

 

 

   "강복(降福)"은 "축복(祝福)"과 동의어로 그 뜻은 "복을 빌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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