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800]꾸르실료 교육 & M.E모임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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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시몬 | 작성일2003-02-20 | 조회수4,064 | 추천수0 | 신고 |
질문에 대하여 먼저 꾸르실료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꾸르실료 운동은 1949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신앙부흥운동으로 참된 크리스챤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을 생활화 하려는데 있으며, 꾸르실료(Cursillo)란 말은 스페인으로서 단기 강습회라는 말이지요.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후안 에르바스(Juan Hervas)주교의 제의에 평신도인 에드워드 보닝(Edward Bonning)형제등이 창시하였다고 합니다. 이 꾸르실료 운동은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믿음, 희망, 사랑의 삼덕의 뜨거운 정신과 생활을 실천하며 자신의 복음화와 의웃의 복음화를 통하여 그리스도 신비체로서의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 운동입니다.
우리나라는 1967년 5월 필리핀의 카이모 형제등 12명이 서울에 와서 이 운동을 전수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0여년간 전국 14개 교구에서 약 10만명에 육박하는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꾸르실료 운동에 참여했고, 가정과 사회와 교회의 일선에서 참다운 크리스챤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꾸르실료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을 꾸리실리스따라고 부르며, 울뜨레아는 3박 4일간의 꾸르실료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과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을 체험하고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으로 사회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꾸르실리스따의 모임으로 크리스챤으로서 기본적인 것을 생활화하도록 서로 격려하고 함께 우정을 나누기 위한 꾸르실료 운동의 모임을 말합니다.
그 다음에 M.E.는 Marriage Encounter의 약어로서 미국에서 이혼율이 너무 많은 현상을 보고 어떤 신부님께서 이혼의 문제는 가톨릭 신앙 안에서 부부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한다는 정신으로 부부 주말 프로그람 교육을 시키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혼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결혼한 부부들이 더 깊은 사랑과 풍요로운 결혼생활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M.E.주말에 참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신청은 각 성당에서 M.E. 모임을 주관하는 분들이나 수녀님께 하시면 될 것입니다.
ME주말에서는 더 깊은 사랑의 삶을 위한 대화 방법을 보여 주며, 참가 부부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개인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 ME주말 중에는 부부 봉사자들의 체험을 듣고 두 부부만이 대화하게 되며 부부가 모든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떠나서 서로에게만 관심을 집중하도록 배려해 줍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ME는 결혼 문제 상담소라든다 결혼 문제에 대한 그룹 토의도 아니며 그렇다고 종교에 대한 교육도 아닙니다. ME는 생명력 있고 활기찬 부부 생활을 위한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람입니다. 말하자면, 남편이나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며, 보람되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지속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는 특별한 프로그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앞둔 부부도 이 프로그람에 참여하게 되면 거의 모든 부부가 이혼을 포기하고 새로운 부부의 관계를 설정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주위에서 보게 됩니다.
그래서 ME모임이란 이 주말 프로그람에 다녀 오신 천주교 신자나 그 이웃들 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그러한 프로그람 정신에 맞도록 모임 중에 공개적으로 부부간의 대화를 함께 나누며 부부간의 어떤 문제들에 대하여 원할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 도와 주고 친목도 유지하는 그러한 모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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