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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주님의 동생 야고보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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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예비신자입니다. 세례명 만들고 싶어요  
작성자조정제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19 조회수2,185 추천수1 신고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야고보사도는

예수님의 사촌동생으로 복음서안에서도 그분의 어머니와 함께 몇번 등장하였던 분입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예루살렘교회를 이끄신 분입니다.

 

평생동정마리아에 대해서,

성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형제들과 어머니를 중심으로 하여 요약한 것을 형제님께 게시해 드립니다.

 

((평생동정마리아와 관련하여 신약성서에서 보이는 형제들과 어머니에 관한 고찰))

 

대부분의 그리스도도교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를 <평생동정성모>라 합니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 종파사람들은 "성서를 인용"하면서,
성모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실 때만 동정"이셨고 그 이후에는 성서가 진술하는 것차럼 "아들 딸들을 많이 낳아 사셨다"라고 주장합니다.
성서가 과연 그렇게 진술하고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성서는 성모마리아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외 다른 자녀들을 낳았다"는 진술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평생동정마리아)))

신약성서를 잘 보시면 부모(아버지 혹은 어머니)와 자녀간의 관계를 호칭을 할 때 한가지 원칙을 볼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머니와 아들을 표시할 때는 거의 예외없이 <000와 그의 어머니 000>라고 합니다.

즉 "예수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 "예수의 어머니"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
" 제베대오의 두 아들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등등

위에서 어머니와 아들을 표현하는 성서안의 표현들을 몇가지 가져왔습니다.
예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를 표현할 때는 거의 예외없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라는 수식이 있습니다.
위에서 본것처럼 마리아는 예수의 어머니뿐 아니라,
다른 "마리아"들도 있습니다.
즉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작은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등등
그러므로 성모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동일 인물이 아님"을 성서가 분명히 보여 줍니다.

성서는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다"라고 예수의 족보에 기록을 한 적은 있어도,
성모마리아가 "예수 이외의 다른 아이들을 낳았다"라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

(마테오1.16)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는데 이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종파에서는 아래와 같은 성서 표현을 두고 "성모마리아가 다른 아들이나 딸을 낳았다"고 주장합니다.

(마르코=마가3.31)
31 그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를 불러 달라고 사람을 들여 보냈다
(마르코 6.3)
3 저 사람은 그 목수가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다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면서 좀처럼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마태오13.55~56)
55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아닌가?

위의 문장을 잘보면 답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마르코 복음 3장의 문장표현은
"예수의 어머니와 예수의 형제들"이란 두가지 문장이 "병렬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문장입니다.
이 말은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의 형제들의 어머니가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 설명과 성서의 귀절을 직접 비교해 봅니다.
(마르코15.40)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이때 "어머니 마리아"는 "작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를 병렬적으로 받습니다.

하여,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의 어머니와 같은 어머니"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성서언어문법"으로,
<예수와 예수형제들의 어머니 마리아>라고 표현을 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마르코6장과 마태오13장의 귀절을 잘 보십시요.
두 복음서가 인용하는 문장들은,
"동네사람들"이 "예수님 가족들에 대하여 진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진술대로 과연 요셉과 성모님사이에서 예수님께서 탄생을 하시어,
예수님이 "목수인 요셉의 아들"이란 말입니까?
(요셉은 예수의 법적인 아버지이지 친아버지는 아닙니다.)

동네사람들은 당시의 언어와 풍습대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에 대한 언급은 예수의 형제라는 것이지 성모마리아가 그의 어머니라는 진술은 아닙니다.

즉,
"예수라는 젊은이는 아버지도 있고 어머니도 있으며 형제자매(사촌들)들도 많다" 라는.
하여 이 진술이 성모마리아가 다른 자녀들을 많이 낳았다는 증거는 당연히 되지 못합니다.

서간성서에서 보면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란 표현이 나옵니다.

(갈라디아서1.19)
19 그 때 주님의 동생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12:2)
2 우선 요한의 형 야고보를 잘라 죽였다
(마태4.21)
21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
(마르코10.41)
41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다른 열 제자가 "야고보와 요한"을 보고 화를 냈다
<주 : "제대베오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12사도입니다.>

이제 야고보의 어머니는 누구인지 봅니다.(야고보와 요한은 형제지간이었습니다.)

(루가복음 24:10
10 그 여자들은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요안나와 또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다. 다른 여자들도 그들과 함께 이 모든 일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분명한 것입니다.

<야고보, 요셉, 작은 야고보, 요한 등은 예수님의 사촌동생이자 혹은 사도들로서 모두가 성모마리아가 아닌 ,
"다른 마리아의 아들"이라는 것은, 위에서 인용한 대로 성서가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의 어머니"에 대한 표현은 성서에서 단호합니다.

(요한2.1)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
(루가2.51)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 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그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
(루가1.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마태1.18)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마태2.18)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
(사도1.14)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밝혀 본 것처럼,
성서안에서의 "형제"란 말은 친형제, 사촌형제 등등 대가족 개념이 포함된 용어입니다.
하여 이러한 성서언어 개념을 무시하고,
"예수의 형제들"이라하여 성모마리아가 예수님 외에 다른 아들 딸을 낳았다고 한다면,

성서안에서 <예수의 아버지 요셉>이라는 말은,
요셉이 예수님을 아버지(양부)니까,
"예수님과 성모마리아 사이에서 예수님이 태어 나셨다"라고 믿겠다는 주장과 같은 것입니다.

성서안에서는 "성모마리아가 예수님 이외에 다른 아들을 낳았다"는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더우기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기 직전,
"예수님은 주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도 요한에게 성모마리아를 모시라"고 유언으로 남기셨습니다.
그때부터 사도들은 성모마리아를 집으로 모셨다고 성서는 증언합니다.
주님으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제자인 요한은 예수님의 형제(사촌)이자 제자였던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사촌)동생이자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사도는 초대교회에서 주님의 형제라는 이유로 교회안에서 수석 제자인 베드로 사도와 함께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수 있습니다.

성모님께 다른 아들 딸들이 있었다면 왜,
극심한 고통을 당하시는 십자가상에서 주님이 당신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염려하시고 요한에게 잘 모셔줄 것을 당부하셨으며,
또한 왜 사도들이 성모님을 당신들 집으로 모십니까?

예수님의 친동생이라는 분들은 모두가 무도한 자들이라서 그래서 못믿더워, 예수님이 제자에게 어머니를 모셔 달라는 것이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사도들이 성모님을 집에 모신 이전부터 오늘날까지 성모마리아께서는 교회안에서 하느님의 백성들의 어머니로서 공경을 받아오고 계신 분입니다.

<<요한복음 19.25~27>>
25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27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참고))

성모마리아는

몸소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시고 낳으시고 기르신 주님의 친어머니"입니다.

하여 "예수님이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구세주"라는 것에 대한 "직접 증인으로는 성모마리아 뿐"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이신 성자를 성령의 힘으로 잉태하시고,
온갖 박해를 견디고 하느님이신 우리 구세주 예수님을 길러주신 성모님에 대하여,
사도들은 "하느님(성모님이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낳아주셨으므로)의 어머니"라고 부르며 극진히 공경하였습니다.

이 "하느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라는 호칭은 431년도 에페소 공의회에서 에 공식적으로 선포됩니다.

성모님이 평생동정으로 우리 주 예수님의 공생활을 위하여 (뒤에서) 돌보아 드리며 사셨다는 것은,
성모마리아에 대하여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들은 주님의 사도들로부터

오늘날까지 어어져 오는 증언이며,
그런 연유로 천주교회에서는 당연히 성모마리아를 평생동정마리아이심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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