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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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예리 | 작성일2004-12-21 | 조회수1,579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성모마리아의 동정을 밝히는 글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아래는 글의 일부인데요.
-------------------------------------------------------------------- 성서를 좀 더 신중히 읽어 본다면 예수의 형제라는 야고보 요셉 시 몬 유다 등은 성모 마리아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 다른 마리아의 아들임을 알 수 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 서 있던 이들이 누구였는지를 알면 곧 이해될 수 있는 사실이다. 성 마태오는 이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 중에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마태27, 56)라고 하였 고, 성 마르코는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셉 의 어머니 마리아…"(마르 15, 40)라고 하였다.
이 마리아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가 아님은 성 요한 복음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 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요한 19, 25)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십자가 밑 에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셋이나 있었다. 즉 막달라 여자 마리아 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이다. 글레오파는 또한 알 패오라고도 불리는 사람인데, 이는 마치 마태오가 레비로 불리고, 시몬이 베 드로로, 사울이 바오로로 불리는 경우와 같다.
그런데 예수의 아우라는 야고보는,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마태 10, 3; 마르 3, 18; 루가 6, 15 참조) 요, 타대오는 야고보의 아우이므로(루가 6, 16; 사 도 1, 13 참조) 이 야고보 형제의 아버지는 성 요셉이 아니라 알패오라는 것 을 알 수 있으며, 그들의 어머니는 성모 마리아가 아니고 다른 마리아, 즉 알 패오라고 하는 글레오파의 아내인 마리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마리아가 예수 어머니의 동생인즉(요한 19, 25 참조) 예수와 야고보 타대오 등은 사촌 형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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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입니다. 밑줄 친 부분을 읽어보면 성모마리아의 동생도 이름이 마리아였다는 건데 그렇다면 자매가 같은 이름을 쓴 건가요? 언니도 마리아, 동생도 마리아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는 게 조금 의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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