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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성모승천에 대해서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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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23 조회수1,413 추천수2 신고
이의란(dmlfksl)  번  호   1152
작성일   2005-01-21 오후 6:50:25 조회수   36 추천수   0

+ 찬미예수님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하여 고민이 생겼음은 교회의 기초에 대하여 혼돈하시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제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

<<성모님이 승천하셨다는 교리는 언제 정해진건가요? 대략 몇세기 인가요?

여기 게시판을 보니..

성모님이 승천하셨다는 것은 성서에 나온 것이 아니고

전승이라고 하시던데...

ㅠ_ㅜ>>

+++++++++++

 

교리란 처음부터 생긴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에 대한 것들을 사도들에 의하여 전승되어 오면서

사도들을  계승하신 모든 주교님들이 모여서

사도들의 가르침과 어긋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하여 하나 둘씩 정확한 용어를 통하여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교리가 형성이 될 때에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성서라는 것은 없었지요.

 

신약성서는 376년 다마소 교황님에 의하여 27권이 결정되었으며

물론 우리 교회의 중요한 교리들은 이미 그 전에 거의다 결정된 상태입니다.

 

달리 말하면 신약성서가 교리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전승되어진 말로서 전해진 주님의 말씀(성전)과 성전에 근거를 둔 교리(신앙)에 근거하여 신약성서가 가톨릭교회의 권위에 의하여 결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결정된 신약성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서 성전과 함께 최고의 권위를 가집니다만,

 

하여 이러한 과정을 무시한채

일부 개신교에서 주장하듯

성서만 있으면 된다라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성서만 본다는 개신교들은 문자 그대로 성서 때문에 서로 갈라지고 분열하였고 성서를 빙자하여 수많은 이단들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쯤 서설하고

 

성모님의 교리가 성서에 분명히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서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명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씌여진 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직접 잉태하신 그 어머니 성모마리아에 대해서도 필요할 때에는 충분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서는 주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승천하신 후에 여러사람들의 증언에 의하여 기록되었기에

당연히 성모마리아의 증언도 들어가 있을 겁니다.

 

하여 사도들과 함께 사시면서 복음을 증거하신 성모마리아를 

또한 신약성서 집필 당시

돌아가시지도 않으셨던 성모님의 죽음에 대하여

성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신 후

주님께서 하늘로 부르실 것을 사도들이 어찌 알고^^ 
신약성서안에 미리 기록을 하여야 한다는 말입니까??

 

요한 복음 19장26절에 보듯

성모님은 주님이 부할 승천하신 후 사도 요한이 모셨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에서 보듯

성모님은 다른 여러 사도들과 신도들과 함께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이러신 후

성모님은 돌아가셨는데

성모님이 돌아가신 것을 목격하지 않은 일부 사도들(인도에 복음전파 가셨다는 성 토마스 사도등)이

성모님을 모셨던 사도들과 함께 성모님의 시신을 안치한 무덤(당시의 무덤은 보통 동굴이었다 합니다.)에 가보니

성모님은 그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몰론 어느 곳에서도 성모님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그 증거는 무담안에 주님의 시신이 없었다는 것 아닙니까???

복음서를 잘 보십시요)

하여 사도들은

주님께 육신을 주신 주님의 어머니를

우리 주님께서 그러하셨듯

우리 주님이 당신의 어머니를 다른 사람들 보다 우선적으로 부할시키시고 하늘로 불러 올리셨다고 믿었습니다.

 

사도들때부터 특히 예루살렘교회와 에페소 교회등에서

그 계승자(주교)들과 신자들은 이러한 성모님의 영예를

대대로 성모영면 혹은 성모안식이라하며 8월 15일날에 기념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성모님의 영면에 대하여

4세기 전후에는 당대의 모든 교회들의 중심이었으며

교리의 수호자였던  

로마에서 순교하신 베드로의 후계자가 계승자로 대대로 봉사한 로마교회에서도 받아드여졌습니다.

 

하여

오늘날에도 중세기에 로마(가톨릭)교회를 개혁한다하다가 오히려 교회에서 파문당하고 쫓겨난 후 성립된 개신교들 이외의 모든 고대교회들(정교회, 동방교회 등등)은

성모님의 영면(성모안식)을 믿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랗게 사도전승으로 믿어왔던 성모영면교리를

20세게에 와서 공식적으로 <성모몽소승천>이라는 이름으로

성모님에 대한 믿을 교리로 확정하여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신앙의 핵심이 삼위일체 교리도 사도전승안에서 믿어오다가 확고한 교리로 선포된 것은  약 450여년이 지나서 였습니다.

 

그러나

성모몽소승천교리가 성서에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하여 성서에 전혀 없는 교리는 아닙니다.

성모몽소승천 교리는 성서의 가르침에도 부합됩니다.

 

구약성서 열왕기를 보면

일개 엘리아 예언가도 살아있는 채로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승천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술은 우리 주님의 십자가 대속이나 부활승천에 비추어 보면 믿을만한 진술이 아니라 여겨 집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돌아가셨고

부활승천하신 성모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에 앞서 당신에게 육신을 주신 어머니를 우선적으로 부활승천시키시갰다면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성모님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관련이 있으신 분입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육화(하느님이 사람되심)에 결정적으로 협력을 하신

하느님아버지의 딸이시며

하느님이신 주님의 어머니시고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성령의 성전이 되신

성모마리아에게 특은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성모 마리아가 그렇게 중요하신 분이라면

11명의 사도들이 책임지고 모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이후 성모님의 행적에 관해서는 복음서에 기록으로 남기셨어야 맞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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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모님의 행적에 대하여 남아있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성서가 결정되기 전

소위 복음서라는 것들과 사도서간이라는 것들이 수백가지 이상이 난무하였답니다.

교회는 그 중에서 27권을 골라 신약성서로 확정되었는데

신약성서로 확정이 되지 않은 다른 수많은 서간이나 복음서들 중에 

야고보복음서라는 외경은

성모마리아의 일생에 대하여 특히 아기 예수님 어린이 예수님의 일대기를 기록하였으나 그 내용이 괴장된 것이 많아 성서로 결정될 때 제외 되었답니다,.

 

과장이 심하다 하여도 그러한 책들은 당시의 풍습이나 환경등을 제공하여 주기에 참고적으로 볼수 있을 겁니다.

 

+++++++++++++++++++  

<<개신교 친구와 싸우다가...

성모 승천과 관련된 내용이 성서에 있다고 빡빡 우겼는데..

이거 참 난감하네요.

도대체 성모님에 관해선 기록이 거의 전무한데....

어떻게 성모님이 승천하셨다는 교리가 만들어 졌나요?

성서가 아니더라도 당시 시대를 증거할 만한 인물의 구체적인 기록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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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해가 되셨습니까??

성모님이 중요함은 성모님이 구세주라서가 아니라

바로 예수님을 잉태하시어

하느님이 사람되실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예수님를 믿는다 하여도

알고 보면 소위 개신교종파들 안에서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아닌 것을 믿는 종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사람이 되실때 성모님께 잉태되심이 아니라

성모님을 인큐베이터처럼 그냥 사용하였다고도 합니다.

 

즉 이미 생명체가 되신 하느님이 성모마리아를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도구 즉 인큐베이터로서

성모님에게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만 취하여 성장하였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요설과 괴설들이 난무함은

성경만으로 믿는다 하지만,

멋대로 성경을 회칠해 대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성경만을 믿는다 하지만

개신교들은 사실 사도신경 등도 믿는 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사도신경의 특정 귀절은 슬쩍 삭제한 채 믿는다고 합니다.

물론 사도신경은 우리 교회가 만들은 우리 교회의 고유한 신경(신앙고백문)이기도 하지만

사도신경 역시 성경 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여 성경만으로라는 주장은 그냥 주장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신앙 역시 성경의 내용 혹은 정신과 모두 부합합니다,

 

우리 교리중 이떤 것은 성경에 그 용어조차 없는 것도 있습니다.

 

삼위일체, 원죄, 연옥, 등등

그러나 모두가 성서와 성전에 의해서 우리 교회가 결정한 것입니다.

 

물론 개신교에서도 원죄니 삼위일체같이 성경이 없는 용어들을 자기네 교리의 핵심으로 믿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너무 속상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런 것은 교리 형성에 대한 기초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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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알면 알수록 자꾸 회의가 듭니다..

그냥 모르고 예전처럼 그냥 미사나 나갈껄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쁜 생각이란건 알지만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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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것에 대하여 궁금하면 헷갈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혼란스럽게도 됩니다.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교회가 가르치는대로 믿으면 됩니다,

더 상세한 것은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정독하시면 더욱 자신이 있어 질 것입니다.

 

교회가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것 대하여 그대로 믿기 바랍니다.

2000년간 성서와 성전을 통하여 숙고하고 고찰하며 다시 검증하면서 이루어진 교리들입니다.

성경에 있네 없네 하면서 급조된 교리가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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