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마태 7:12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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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승구 | 작성일2005-02-18 | 조회수1,356 | 추천수0 | 신고 |
마태 7:12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황금률'이라고 불리는 가르침입니다. 님은 이 말씀에 대하여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창녀에게 맹인에게 용서나 병나음을 베풀고 보여주시면서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면서 상대방쪽에서도 그에 상응한 뭔가를 해주기를 바라라는 의미가 아니라, 남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만큼 먼저 남에게 해주라는 주님의 순전한 가르침입니다.
즉, 내가 남에게 뭔가를 바라는 마음을 먼저 가지고서 남에게 해주라는 의미가 아니고 남들이 자신에게 해주기를 바라듯이 먼저 남에게 해주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바라는 마음이 먼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하는 것이 먼저인 것입니다.
영어 성경으로는 "In everything do 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is the law and the prophets."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어보다 더 정확한 의미를 전하고 있으니 영문 성경을 잘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여기서의 have는 사역동사입니다.
예수님이 무언가를 의도하시고서(황당하게도 '하느님을 팔기위해서'라는 표현을 쓰셨군요) 당신이 본을 보여주신 다음 '너희도 이렇게 해야 하느니라'라는 의미가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보충할 만한 것은 마르코복음 4:24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달아 주는 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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