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모 찬송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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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승구 | 작성일2005-03-31 | 조회수1,219 | 추천수0 | 신고 |
오랜동안 아무런 답변이 없어 제가 한번 답변이 아닌 저의 의견을 드려봅니다.
*하와의 자손--우리는 이미 예수님 자손 아닌가요? -> 하와의 자손이란 우리가 하와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이란 의미 아닌가요? 물론 신약의 구원 계약인 교회안으로 들어와서 세례받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은 하느님의 백성이 되어 하느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은 한 형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슬픔의 골짜기--우리는 감사하고 기뻐서 전하고 싶은데요 마니피캇 내용과 너무 상반되는 데요. -> 슬픔의 골짜기에서 운다는 의미는 세상을 살면서 겪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님은 세상살이가 한번도 힘든적이 없었나요? 세상사람들중엔 사는 게 힘들고 불행한 사람들이 있지요. 이곳 상담게시판의 '신앙상담'에도 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 혹은 신앙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불쌍한 저희--우리가 왜 불쌍한가요 하느님 상속자 라고 하셨는데요... ->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쌍한 거지요. 우리가 불쌍하지 않으면 왜 하느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렇게 애를 쓰실까요?
*귀양살이--거룩한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받아서 영혼을 제자삼으라고 하셨는데요. -> 원래 귀양은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집권자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정해진 곳에서만 기거하도록하는 형벌을 뜻합니다. 우리 조상인 하와가 원죄를 짓지 않았다면 우리는 낙원에서 추방되어 귀양살이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낙원에서 살지 못하고 죄많은 세상안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생명을 얻게--이미 얻지 않았나요 아직 미완성 이긴 하지만요... -> 미완성 생명도 있나요? 이미 생명을 얻었다면 더 이상 생명의 빵이신 성체를 모실 필요도 없고 미사에 참례할 필요도 없고 개신교인들처럼 밑도 끝도없이 그냥 '미쑵니다'하기만 하면 생명을 얻나요? 끝까지 신앙을 간직하지’(마태 10,22; 24,13) 않고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이 기도를 바칠때 마다 갸우뚱합니다. -> 우리보다 먼저 신앙을 증거하신 많은 신자들이 전혀 갸우뚱하지않고 이 기도를 바치셨고 지금도 많은 신자들이 갸우뚱하지 않고 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교님 께서 인준하신 것이라 안할수도 없고요. -> 주교님의 인준이란 교도권을 지칭하시는 거 같은데요. 가톨릭 기도서에 실린 모든 기도는 아무런 의심없이 드려도 되는 틀림없는 기도입니다. 주교가 인준한 것인가 아니가 하는 쓸데없는 기우는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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